스타트업 Poochy가 개발한 개똥 치우는 도구
반려견과 산책을 나갈 때 비닐 배변봉투를 휴대하고 다니는데요. 직접 손으로 개똥을 치우는 것이 어쩐지 찜찜합니다.
이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스타트업 Poochy가 특수하게 설계된 클립과 봉투를 만들어 개똥 치우는 도구(pooper collector)를 개발했습니다.
배변 봉투를 클립에 끼워 강아지 꼬리에 클립을 고정시키는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배변을 보면 개똥이 직접 봉투로 떨어집니다. 꼬리에서 클립을 떼어낸 후 휴지통 안을 향해 클립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봉투가 떨어집니다. 배설물이 손과 전혀 접촉할 필요가 없습니다.
클립은 플라스틱 프레임에 접촉면은 부드러운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편안하면서도 흘러내리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부드럽고 압력이 거의 없어 반려견이 평소처럼 움직이고 행동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반려견의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각장애인이나 몸을 구부리기 힘든 사람들에게 더욱 유용합니다.
그리고 환경 친화적입니다. 평균 배변봉투보다 약 80%나 작아 자원 낭비를 막고, 생분해 되는 친환경 봉투입니다. 배설물이 땅에 닿지 않기 때문에 악취와 오염도 막을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서 2016년 당초 목표치인 15,000달러를 넘어 443명의 후원자로부터 35,057달러를 달성한 이력이 있습니다.
photo copyright. pooc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