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래플랫폼 Feb 10. 2023

GPT챗처럼 매일아침 2000개의 단어를 써보자



나는 채팅 GPT를 사용하지 않는다. 물론 그 기술에 반대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찬성하는 쪽이다. 하지만 나는 글쓰기 과정을 좋아하고 투쟁도 좋아하고 머리를 긁적여가면서 새로운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기에 내가 쓰는 글쓰기 방식을 좋아한다. 내가 어떻게 매일 아침 2000개의 단어들을 쓰고 만들어낼까?


나는 많은 기사 개요를 항상 수집한다. 메모를 할때 이러한 글을 써야지 하면서 메모를 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쓰는 식이다. 생각날때마다 초안에 기록한다음 헤드라인 아이디어와 기사 아이디어를 쓴다. 나는 기분이 좋을 때 이 초안들을 훓어보고 내가 다음날에 쓸 것들을 고른다. 


모든 기사는 개요로 시작하고 나는 이 개요 없이는 잘 쓰지 않는다. 제목은 그냥 느슨하고 글은 그다지 잘 쓴 것 같지는 않지만 각 섹션은 나의 브레인 덤프와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간이 날때 글을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퇴근 후에야 쓸 수 있는데 결국 안하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지금 써야 한다. 내가 지금 하지 않는다면 내가 글쓰기를 놓치는 날이 이어지는데 그렇게 되면 나자신을 실망시킬 수 밖에 없다. 아침에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마인드 컨트롤이다.


생각은 이러하다.


나는 최고의 작품을 쓰려는 것이아니다.

나는 페이지에 단어를 넣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는 몸을 푸는데 20분 정도 걸릴 뿐이다.

완벽함이 목표가 아니라 내 생각에 진입장벽을 낮추려는 것이다.

나의 냉철함과 지성을 유지하는 일에 이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 


또한 나는 같은 자리에 앉아서 글을 쓰는 습관을 들였는데 책상 옆에 시계를 두고 오른 쪽에 커피잔을 두고 있는 등의 제스춰이다. 산만함은 생산성을 떨어뜨리니까...


그리고 아이디어 캡쳐도 중요하다.


멋진 아이디어나 무언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생각할 때나 나중에 작성할 초안들을 생각해볼때 행복해진다.


작가의 이전글 목표에 집중하지 말고 이것에 집중하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