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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대생의 심야서재 Feb 27. 2020

<한 권으로 끝내는 노션> 출간

두 번째 책 출간했어요

안녕하세요. '공대생의 심야서재'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 이석현입니다. 오늘은 새 책 출간 소식을 알려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제 인생에서 두 번째 출간을 경험하네요. 작년 여름 피터님, 서민규 님과 책 쓰기 강좌를 열었어요. 강좌가 끝난 후, 참여하신 애드앤미디어 엄혜경 대표님과 노션 이야기를 나누게 됐고요. 그 계기가 인연이 되어 노션 책을 쓰게 됐습니다. 우연이 다른 우연을 만들고 인연까지 만들었어요. 2019년 여름부터 쓰기 시작해서 3월 4일에 출간을 하니 1년 가까이 출간 작업에 공을 들인 셈이네요. 글을 쓴 작가들보다 엄 대표님이 엄청 고생하셨어요. 고생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길 기대해봅니다.



피터님과 분량을 나눠 작업했어요. 1부는 피터님이 2부인 예제는 제가 작업했어요. 예제 부분은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나만의 독서 습관 쌓기', '다이어트 다이어리', '포토 갤러리', 'To-Do List'로 기획했어요. 예제는 노션 페이지에 자료를 공유해 놓았으니 연습하시다가 결과를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QRCode로 태깅하시면 쉽게 예제로 접근하실 수 있어요. 추가적으로 '가계부 만들기', '프로젝트 관리하기', '칸반 보드 형태로 팀 협업하기'등의 예제도 추가하고 강의도 열려고 합니다.


저는 모든 데이터 관리를 노션으로 하고 있어요. 홈페이지를 노션으로 아주 쉽게 구축했고(5분도 안 걸려요!) 제 모임의 공지 사항 페이지도 노션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다양한 아이디어, 이를테면 글쓰기 모임에 관한 아이디어도 노션에 기록 중이고요. 독서 진척 관리와 밑줄 기록한 내용도 노션으로 기록하고 있어요.



'매쓰작' 공동 매거진을 운영할 때는 칸반 보드 형태로 글을 기획한 것은 물론이고 작가분들끼리 주고받는 피드백도 노션을 활용했어요. 일정관리, 칸반 보드, 문서 작성, 댓글 피드백 등등 창의적인 생각을 바로바로 적용할 수 있는 툴이 바로 노션이더군요.



노션의 좋은 점은 직관적으로 기능을 익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에버노트를 썼는데요. 지인 분의 추천을 받고 처음 접하고 바로 1년 치를 결제해버릴 정도로 빠져버렸어요. 노션의 강력한 점은 바로 화면을 내가 원하는 대로 쉽게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처럼 테이블 형태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도 있지만 그 뷰 자체를 갤러리, 캘린더, 리스트 등 여러 형태로 관점을 바꿔 볼 수도 있어요. 확장하면 포뮬러, 릴레이션, 롤업 기능을 활용하여 재고관리, 고객관리, 판매관리 같은 프로그램을 짠듯한 효과도 누릴 수 있죠. 한마디로 쓰는 사람의 상상력에 따라 무한대로 창의적으로 기능을 만들 수 있는 것이 노션이에요.


프롤로그


생산성 앱의 대세라는 노션을 혹시 들어보셨나요? 에버노트, 구글 킵, 트렐로, 워크플로이 등 웬만한 노트 앱이 가진 기능을 완벽하게 하나로 통합시킨 노트 앱의 최강자 말입니다. 실리콘밸리에서 개발된 이 뜨거운 앱은 현재 스마트 워크 시대에서 한걸음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더 열광적인 몰이 중입니다.


노션으로 일정관리, 프로젝트 칸반 보드, 갤러리, 협업 기능, 홈페이지, 문서 작업, 위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면 믿어지십니까? 게다가 수많은 웹사이트를 노션 페이지 내에 삽입할 수도 있습니다. 그 어려운 걸 노션이 해냅니다. 게다가 함수 기능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면 그럴듯한 업무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과 유사한 협업 환경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노션은 다양한 기능 외에도 멀티 플랫폼을 지원합니다. iOS, 안드로이드 환경을 지원하며 웹브라우저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OS 별로 데스크톱 프로그램도 지원합니다.


노션은 사용자 마음대로 화면을 꾸밀 수 있습니다. 마치 홈페이지처럼 화면을 꾸미고 검색 사이트에서 노출되도록 공유까지 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회사의 홈페이지를 노션으로 구축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노션은 UI/UX가 직관적입니다. Page라는 블록에 텍스트뿐만 아니라 캘린더, 갤러리, 테이블, 북마크 코드 블록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마치 매거진과 유사한 사이트를 디자인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개발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이 있는데, Syntax highlighting 기능을 활용하면 코드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어 팀에서 진행하는 있어 코드 리뷰에 편리함을 선물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무한대의 자료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 책은 노션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누구나 이 책을 따라 하다 보면 자기 자신만의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기본 편과 활용 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천천히 따라 하시다 보면 자신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비법까지 배우고 익히게 되실 겁니다. 노션에 관심이 있지만,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두려운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예스 24 : http://bit.ly/2PrpbfE

교보문고 : http://bit.ly/3c4yAU1

알라딘 : http://bit.ly/3c9uhqh

인터파크 : http://bit.ly/2VoUU4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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