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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대생의 심야서재 Mar 30. 2020

미니멀리즘 라이팅

매일 칼럼 요약하기 모임



글을 잘 쓰려면 읽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또한 글의 맥락을 파악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같은 글이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글을 읽는 태도와 시선에 따라 해석하는 기준이 제각각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원 저자의 의도를 곡해해서는 안 되는 일이죠. 잘 쓰고 싶다면 타인의 글을 읽고 제대로 해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이번 모임의 핵심은 글에 담긴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며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글쓰기는 먼저 타인의 글을 해석하고 요약하는 체계로부터 시작됩니다. 글이란 결국 내 가치관과 타인의 의견이 조합되는 것이라 할 수 있거든요. 내 글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인의 글부터 제대로 읽어봅시다.


당신이 만약 교사나 교수, 회사의 관리자나 프로젝트 책임자라면 학생이나 부하 직원에게 보고서 작성 과제와 기한을 줄 때 바로 한 장 짜리 잠정적 요약 보고서를 먼저 써오라고 해보라. 그 잠정적 요약 보고서를 통해 당신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방향으로 개선해야 하는지를 토론하고 지침을 주라. 기존 방식보다 한결 질 높은 보고서를 훨씬 빠른 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을 것이다. <결론부터 써라> 유세환


유시민 작가는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에서 논리적인 글쓰기의 첫 번째 조건으로 '요약'을 강조합니다. 요약은 타인이 쓴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내 글이 분명하고 논리적인 흐름을 갖추려면 먼저 타인의 글을 바르게 이해하고 분석하는 측면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공감 가는 글쓰기란 타인의 언어를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지 않을까요?


요약 훈련을 모임에서 같이 하는 것은 잘못된 독해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요약한 글과 타인이 요약한 글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글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요? 과학 - 역사 - 철학 - 글쓰기 -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함께 읽고 더 멋진 문장을 쓰는 훈련을 같이 경험해봐요.


미션


칼럼 읽고 200자 이내 요약하기 

 - 읽을 칼럼은 운영자가 매일 오전 제공


진행 방법 

  - 매일 운영자가 배달하는 칼럼 한 편 읽기 

  - 칼럼의 주제 찾기 

     - 핵심 키워드(단어) 찾기 

     - 핵심 문장 발려내기 

  - 200자 이내로 요약하기 

  - 요약한 글에 대한 자신의 견해 '한 줄 쓰기' 

  - 요약한 글 필사하기(옵션)

  - 오픈 채팅방에 매일 인증하기(사진)  


혜택


- 글의 맥락 파악이 가능해집니다.

- 다양한 칼럼을 읽고 사유의 힘을 키웁니다.

- 글의 흐름 파악이 가능해집니다.

- 글을 깊게 읽는 능력을 갖습니다.

- 정확하고 바른 문장을 구사하게 됩니다.

- 논리적인 문장을 쓰게 됩니다.


담당 스텝


- 나나샌드


신청은 아래에서

https://bit.ly/2QUmHqx




https://cafe.naver.com/wordmastre


채팅방에선 공심재의 다양한 모임 소식과 할인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https://brunch.co.kr/@futurewave/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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