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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우탁 Apr 21. 2016

낭비를 줄이는 것부터 스타트, 업

스타트업에 뛰어들게 된 이야기

사실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척 많습니다. 스타트업에 들어가자마자 느꼈던 분위기, 사람들의 표정이라든가 시간이 지난 지금의 흐름까지...그럼에도 가장 먼저 보여드려야 할 이야기는 들어가서 느꼈던 바로 그 순간의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가장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먼저 해볼까 합니다 :)

덧붙여 무엇보다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부족하거나 형편없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다양한 의견이나 장문의 댓글과 비판을 해주시면 소중한 배움으로써 저에게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



"린 스타트업"이라는 말은 스타트업에 몸담은 분들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위키백과의 정의를 살펴보자면,

'린 스타트업 프로세스는 실제 고객과 접촉하는 빈도를 높여서

 시장에 대한 잘못된 가정을 최대한 빨리 검증하고 회피한다.' 


즉, 낭비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하고 있네요. 


낭비는 최소화하고, 성장률은 높이고


사실 처음 스타트업을 생각한 건 개인적인 아이템을 구상한 직후였습니다.

지금은 여행이라는 다소 포괄적인 영역에서 일을 하고, 고민하고 키워나가기 위해 고민하고 있지만요ㅎㅎ


혼자 끙끙거리다가 우연한 기회로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열리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게 되었지요.


그때 만난 멘토님은 빅데이터 회사의 공동대표를 맡고 계신 분이었는데(기억이 잘.. 추가하도록 할게요ㅜㅜ)

다소 장황한 이야기였음에도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여러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구글 캠퍼스 서울, 삼성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그때 들었던 이야기가 '기능의 최우선 순위를 선정해라. 그다음 핵심기능을 개발해서 차근차근 시장에 

내보이며 반응을 살펴라'는 것이었습니다. 

 추가할 부분은 그 반응을 보면서 추진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하셨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린 스타트업을 전달해주시려 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선은 가장 기본부터, 그리고 차근차근 조립하듯이


여행 서비스를 개발하려하는 스타트업 팀에 들어올 때 느꼈던 것은


'이거 너무 복잡한데...?'


라는 생각이었지요.


실제로 다른 팀원들 일부도 조금 어려운 느낌은 든다고 말했고 

처음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제대로 사용하려면 가이드북이 있어야 할 정도라고 생각이 들정도였으니까요.


지금은 처음 들어왔을 때를 말하는 것이니 서비스에 대해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우리 서비스에 대해서는 차후 보다 자세하게 소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스타트업에 뛰어든 계기가 무엇인지,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 혹은 기존의 문제점에서 시작한 '업'이 무엇인지,

나, 또는 팀이 추구하는 비전만들어가고자 하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를 명확히 해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본설계를 중심으로 가장 핵심적인 기능부터 우선순위를 매기고

이를 토대로 차근차근 개발과 동시에 시장에 선보여서 

내가 생각한 제품 또는 서비스가 시장에 먹히는 것인지, 정말 필요한 것인지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계획을 수정하거나 진행하는 것은 그 다음이겠지요. 

 


글이 두서가 없네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고 순간순간 새로운 생각들로 가득차서 정리가 부족합니다.


제가 부족한 솜씨로 적어간 글에서 전하고자 했던 메세지는

1. 우선 순위를 선정할 것

2. 자신 또는 팀이 만들고자 하는 세상을 명확히 할 것 

  위의 2가지 입니다.


완벽한 제품 또는 서비스는 매력적일 수 있지만 나에게만 매력적이라면 시장에서는 살아남지 못하겠지요.


무엇을 기획하거나 기능에 대한 회의를 할 때면 항상 자신에게 


'이건 없어도 되나?'


라고 물어봅니다.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가 가장 완벽한 형태라는 말이 있듯이,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여러분들이 가장 최소한의 핵심으로 알뜰살뜰한 '업'을 일으키셨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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