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끄적거림

소중한 것들은 방심하면 날아가요.

늦은 후회.

by 진영

소중한 것들은

늘 방심하게 된다.


코가 막혀야

숨 쉬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고,


전기장판이 고장 나야

따뜻한 잠자리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소중한 것들은

늘 방심하게 된다.


곁에 있는 사람들보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더 친절한, 우리


손을 떠나 날아가버린 풍선은

바람을 타고 저 멀리 날아가버리는데,

그땐 그저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는데...


소중한 것들은 방심하면 날아가버리는데...

왜 우리는 늘 방심할까.

멍청하게도,

늘 그렇게 방심할까.


소중한 것들. created by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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