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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영 Jan 02. 2023

새해 첫 포장을 준비 하면서…..

포장하는 마음

새해 첫 포장을 준비하면서…..



오늘은 저의 오래된 응원자분께서 1월 1일부터 그림을 구매해 주셔서, 포장을 위해 긴 시간을 썼답니다.

그림 포스트의 경우, 길이가 길어서 어떻게 포장을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알맞은 상자를 구해서 포장도 잘했답니다. 그리고, 손 편지도 정성스레 준비해 보았는데요. 그동안 감사했던 마음을 담아, 한 글자, 한 글자씩 쓰다 보니 어느새 편지지가 6장이 되어 쌓여있더라고요.

연말 시상식을 보면, 수상을 한 많은 사람들이 가슴 한편에는 수상 트로피를 안은 채,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데요.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어쩌면 흔할 수 있는 그 말에 담긴 커다란 진심을 창작을 하면서 부터 하나둘씩 깨달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엄청 유명한 작가이거나, 대단한 작품을 창작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응원해 주는 사람을 향한 감사한 그 마음들을 가슴 깊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많이 서툰 창작물에 늘 진심을 다해 응원해 주시는 저의 응원자분께서 택배를 받으시고, 2023년의 새해를 기쁨으로 채워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서툰 새해 첫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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