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그림은 시리즈 ‘윤춘’의 No.30 <투쟁>입니다.
시리즈 윤춘은 배경에는 약 1만~2만자의 글이 있으며,
그 가운데에는 그림이 배치된 형식의 작품입니다.
작품 속에서 글의 규칙적인 외형은 ’질서‘를 의미하며,
글 속의 내용은 ‘무질서’를 의미합니다.
규칙적인 글의 반듯한 외형과는 달리
그 내면(내용)은 혼돈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질서’ 속에 담긴 ‘무질서’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각자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