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로 중요한 빨강의 기억이 있었는데,
잠시 생각하지 못한 나를 반성합니다.
2016년 감성돈 공황장애로 입원했을 때
많은 분들이 병문안을 와주셨다.
젤 친한 엉아가 제일 먼저 달려와주었고,
휠체어를 끌고 지하 문구점에 가서 빨간 수첩과 볼펜을 샀다.
오는 분들에게, 방명록? 말로 하지 못하는 말들을 써달라고.
처음으로 공개! 진심으로 첫 공개!
2016년의 기록을, 2021년 첫 공개.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황장애 11년차. 찌질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단짠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