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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수리 감성돈 Feb 21. 2021

책으로 차린 밥상

책으로 차린 밥상에 초대합니다.      


차분한 게으름이라는 말을 방패삼아 늘어지게 자고,

느린 한 끼를 차렸다. 

매일 감성돈만 맛있는 거 먹는 것 같아서,

이번엔 뷔페식으로 다양하게, 

눈으로도 먹을 수 있게 차려봤다.      

식사 맛있게 하세요~


오늘의 피드를 확인해보니,

오랜만에 환한 날씨에 나들이 떠나는 분들도 보이고,

갑자기 이상한 기후변화에 지구를 걱정하는 분들도 보이네요.

저도 그래요,

지금을 즐겨야할지, 걱정해야할지 헷갈리는 요즘이네요.

느린 식사 함께하며 채소, 흙, 땅심도 느껴보고,

햇볕이 주는 감사함과 우리에게 오기까지 힘쓴 분들을 떠올려 보렵니다.      


책 또한 그렇지 않을까요?

책은 마음의 양식, 이 책이 완성되기까지,

책이 만들어진 작가의 의도와 쓰는 과정, 흐름들과 완성되어 독자에게 오기까지.

그 과정도 생각해보며 책으로 밥상을 완성해보았답니다.      

맞아요, 감성돈은 지랄도 정싱껏하며, 

돈 안되는 일은 잘하니까요, 허허- 

굿데이~(눈 찡긋, 윙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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