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을 행동의 주체로
양육방식으로 본 부모 유형은
① 수용형 부모 : 아이에게 따뜻하고 자상한 태도로 일관하며 아이와 정서적으로 밀착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를 인격적으로 대하고자 노력하며 아이의 생각이나 하는 일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고 표현할 줄 안다.
② 익애형 부모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과잉보호하는 경우이다. 아이에게 지나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어 아이의 연령이나 능력에 상관없이 항상 보호하고 시중을 들어준다. 아이가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할 기회마저 빼앗게 된다.
③ 허용형 부모 : 아이가 원하면 모두 충족시켜주려 하고, 아이가 무엇을 하든지 내버려두는 유형이다. 익애형 부모와 비슷하다.
④ 거부형 부모 : 아이에게 무관심하거나 오히려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이다. 아이를 너무 ‘오냐오냐’ 키우면 버릇없고 능력 없는 사람으로 자랄 것이라 염려해, 아이에 대한 애정을 억누르고 아이가 하는 일에도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
⑤ 지배형 부모 : 부모가 마치 아이의 지배자가 되어 엄격하게 통제하고 이것을 아이를 위한 것이라고 여긴다. 권위적인 아빠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아이와의 관계에서 부모의 권위를 찾으려고 한다.
⑥ 과잉기대형 부모 : 부모 자신이 어렸을 때 이루지 못한 것들을 내 아이가 대신해줄 것이라고 믿고 기대하는 유형이다. 부모의 기대치 때문에 아이 능력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것들을 요구하기도 하고 닦달하기도 한다(정지은․김민태, 2011: 39).
교사는 학생을 기본적으로 동등한 존재로서 대하며, 학생도 역시 자신을 동등한 존재로서 대하며, 학생도 역시 자신을 동등한 존재로 간주하길 기대한다. 젊은 교사는 나이 든 교사에 비해 자신과 더 동등하며, 따라서 학생은 대개 젊은 교사를 더 좋아한다. 교육과정은 학생중심이므로 학생 주도권 하에 운영되어 학생 스스로 자기가 알아서 공부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수업시간에 교사가 묻지 않아도 학생은 의문 나는 점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질문해도 된다. 학생들은 교사와 논쟁도 하고, 교사의 말에 이견을 말할 수도 있고 그를 비판할 수도 있으며, 학교 밖에 나와서는 교사에게 각별한 존경을 보이지 않는다. 아이가 못된 행동을 할 때는 부모가 교사에 맞서 아이 편이 된다. 교육과정은 대체로 객관적이다. <Hofstede, 1995, 차재호․나은 역 역, 2001: 62-63>
권력 거리(power distance)라는 용어는 네덜란드 사회심리학자 모크 멀더(M. Moulder)가 처음 사용하였다. 상사와 부하직원 간 감정적 거리, 혹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 대한 의존도를 말한다. 권력 거리가 큰 사회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그만큼 높기 때문에 대체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자기 아이디어를 내는 일은 거의 없다. 그만큼 인격적, 정신적 상호 평등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이정선, 2007: 28).
첫째, 관리적 접근에서 교사는 관리자가 된다. 교사는 복잡한 학급을 관리하는 사람이다. 가능한 한 최고의 기능과 테크닉을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모종의 성과를 낳게 할 책무를 지닌 사람이다.
둘째, 촉진적 접근이다. 학생들의 선행 경험을 활용하는 것을 상당히 강조한다. 촉진적 교사는 대체로 공감적인 인간으로서 학생 개개인이 인격적으로 성장하고, 또 높은 수준의 자이 실현과 자기 이해에 도달하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
셋째, 자유교육적 접근이다. 교사는 학생들의 마음을 자유롭게 열어주고, 그들을 인류의 지식 세계로 입문시키며, 그들이 전인적이고, 유식하고, 도덕적인 인간 존재가 됨을 도와주는 사람이다.
참고 문헌(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