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성공은 운이다”라는 말을 자주 본다. 과연 성공은 운일까, 노력일까? 나는 성공은 기세라고 생각한다. 운이 찾아왔는데 노력이 없다면? 노력은 하지만 운이 오지 않는다면? 그것이 곧 실패일까? 아니다. 그것은 과정이다.
성공을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 있다.
첫째, 노력할 것.
둘째, 두려워하지 말 것.
셋째, 멈추지 말 것.
나는 31살에 창업을 했다. 실패와 취업을 반복하며 거지 같은 생활을 전전하기도 했다. 30대 초반임에도 부모님 집에 얹혀살며 버틴 적도 있었다. 하지만 각 회사에서 필요한 역량을 하나씩 쌓아갔고, 그 결과 33살에 비로소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지금은 설령 모든 걸 잃는다 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실력이 있다고 확신한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운’도 여러 번 찾아왔다.
구매대행을 경험한 것
영업을 해본 것
밑바닥에서 영업을 버텨낸 것
무역 관련 책을 읽은 것
이런 경험들이 모여 이후의 기회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마치 태양계의 모든 별과 은하가 일직선으로 정렬되듯, 특별한 순간이 겹쳐서 운이 온 것이 아니다. 사업을 조금 일찍 성공시켰다는 점 외에는 나 역시 평범한 사람이다. 한때는 괴롭힘도 당했고, 돈 없어서 서럽기도 했고, 지친 삶에 아파했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나는 성공을 운에만 빗대는 사람들을 무책임하다고 본다. 성공은 실패가 중첩되면서 만들어지는 길 위의 어느 지점에 있는 것이다. 실패가 너무 힘들어 그 과정을 이어가지 못했을 뿐, 그것은 인생의 실패가 아니다.
진짜 실패란 마약, 도박, 성매매 같은 타락에 빠져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그 외의 대부분은 단지 과정 속에 있을 뿐이다. 그 과정이 아직 성공은 아닐지라도, 분명 행복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