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데이션 양끝의 흑과 백
순백의 한점에 난 부끄러워 했고
암흑의 한점에 난 자랑스러워 했다
순백에 묻은 얼룩을
지울 수 없음에 아파했다
여기가 흰색이 끝이구나
그래도 난 순백에 순백을 더해
흑을 지우기 위해
암흑 속 흰 한점에서
정화수를 떠다
기도로 희석 시켜본다
무신론자의 교회생활 일상 철학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