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 사업을 통해 알게된 진리

지속도 마케팅 중 하나이다.

by 삶 집착 번뇌

3년 동안 사업을 해오면서 느낀 게 있다.

지속성도 하나의 마케팅이다.

처음에는 매번 내가 찾아다녔다.

고개 숙이고 “한 번만 사주세요.” “영혼이라도 팔아보겠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영업했다. 술만 안마셨을 뿐이다.

그렇게 사람을 만나며 1년쯤 지나니, 조금씩 배경이 생기고 신뢰가 쌓였다.

그때부터 문의의 결이 달라졌다.

“2년 동안 몇억 정도 납품할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다.”

“십몇만 원짜리 부품을 월 100개 정도 꾸준히 납품해줄 곳을 찾는다.”

이런 굵직한 문의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다.

나는 특별한 능력이 있던 것도 아니다.

독서와 체력, 딱 그 두 가지였다.

내 정신력과 철학적인 사고는 결국 거기서 나왔다.

광고는 끊기지 않게 계속 돌렸고, 블로그는 천천히라도 쌓아갔다.

그렇게 쌓이다 보니 어느새 기업화의 길로 접어들었다.

혹시 지금 사업 때문에 막막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 묻기 전에 스스로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라.

책 서른 권쯤 읽다 보면 결국 비슷한 문장에 닿는다.

세상은 이미 수많은 실패와 해답을 남겨뒀다.

결국 그 안에서 자기 방식으로 이해하고 부딪혀보는 사람이 길을 찾는다.

결국 지속은 마케팅이고,

꾸준함이 브랜드가 되고,

그 브랜드가 신뢰를 만든다.

그리고 그 신뢰는,

언젠가 당신을 먼저 찾아오는 문의의 형태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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