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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 Jan 08. 2024

모자람

난 나의 모자람만 쫓았다.

기필코 찾아내 모자람 하나 없이 나를 탓했다.


내가 나를 탓하느라 바빴다.

남에게는 못할 말을 모자람 하나 없이 나에게 했다.


하하하가 안되면 호호호 웃어도 되는 걸

비어있으면 비어진 대로 머물면 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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