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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쩌다창업 Feb 20. 2022

아티스트웨이 중 위로와 휴식이 가득한 주말

나에게 주는 작은 사치

오늘 주말 이자나요.  쉬고 계신가요?


지금 보고 있는 책은 아티스트웨인데요 진도가 팍팍 나가질 않아요. 좀 난해 합니다.


창조성에 대한 이야기들인데 창조성에 대해서 의미있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예술가적 창조성 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새로운 일을 하게 되거나 기존에 하던 일들 조차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성들이 있는데요. 그때 필요한 것이 창조성이 아닐까 해요


여러가지 단락 중 오늘 눈길을 끈 페이지가 있어서 공유해 봅니다.


지금 앞으로 잘 나아가지지 않아서 고민이 되는 분들이 있다면 성장은 원래 그런 것이라니 너무 빠르게 결과를 내는 것에 목을 메진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 책에서는요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것이 절대 떨어지지 않는 사다리를 타고 고공행진을 하는 것은 아닐 것 같아요. 두 걸음 앞으로 나갔다가 한걸음 뒤로 물러나는 것. 그것이 성장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이를 테면 오늘은 정말 많은 일을 할수 있을 것 같다가도 다시 내일은 미끄러져 넘어지고 무기력해 질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성장은 순간적으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겨울잠을 자듯 멈추는 때가 오기도 할 것 입니다.


멋진 일주일과 침체된 일주일들이 오락가락 뒤섞여 피곤하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한 순간에도 계속 하다 보면 창조성이 깨어나고 성장하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도 합니다.


서두르지 않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는 작가의 말이 안도감을 줍니다. 사소하지만 확실한 방식으로 자신을 배려하는 연습을 하라는 것도 좋습니다.


냉장고 문을 열어서 먹을 것을 잘 챙겨 먹고 있는지 확인하고 양말과 여분의 침대보가 있는지 확인해 보라고 합니다.


이 글귀를 읽고 침대보를 보는데 봄 느낌이 나는 여분의 침대보를 사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들 각자가 스스로에게 좋은 일을 한 가지씩 한다면 예기지 못한 곳으로부터 지지와 격려가 몰려들 것입니다. 그것을 작가는 동시성이라고 하고요


하루에도 몇번씩 나의 기분이 어떤지를 살피고 그 대답에 귀를 기울여 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만약 힘든 일을 하고 있다면 휴식과 위로를 자신에게 약속해 보라고도 하네요.


어떤 위로와 휴식을 주는 주말을 보내고 계신가요? 나에게 아주 작은 사치를 허락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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