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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한번 도전해볼까?

클래스 101 도전기


클래스 101, 한번 도전해볼까?


최근엔 다양한 사이트들이 개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뭔가 꽤 새로운 변화가 우리 주변에서 급격하게 일어나는 느낌입니다.


커리어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자주 부딪히는 직업적 고민 중의 하나는 이런 새로운 현상들이 일어날 때 얼마나 개입해봐야 하는 고민입니다.


클래스 101, 탈잉, 퍼블리, 크몽, 숨고....등등 수많은 사이트들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봅니다.

이건 또 예전의 온라인 교육공간과는 다른 느낌이더군요.


며칠을 끙끙대며 고민하다 질렀습니다.

클래스 101에서 강좌를 하나 오픈해 보는 것에 도전한 겁니다.

고민의 이유는 여러가지였습니다.

첫 번째, 일단 '너 시간없잖아?'였습니다. 요즘은 토요일, 일요일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황에 여기서 또 일을 벌인다는 게 잘하는 짓인지 일단 자신이 없었습니다.

두 번째, '인터넷에 얼굴이 나오는 것이 부담스러워 유튜브도 사실상 끊어놓고 보류중인 주제에 이번엔 또 아예 몇 시간짜리 강좌를 만든다고?'란 생각도 들더군요.


하지만 살아온 스타일이 또 발휘됩니다. '해보고 싶은건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해본다'가 또 튀어나왔습니다.

제가 최근 2~3년간 가장 많이 집중하고 있는 '1인기업'을 주제로 잡았습니다.

각자의 지식콘텐츠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1인기업에 도전하기'라는 주제로 강좌 오픈 신청을 하고 수요조사 중입니다.

그런데 이게 또 응원 숫자가 일정 숫자(200명)을 넘어야 하고, 그 응원에는 101원의 돈이 든다네요.(확인해보니 회원가입하면 나오는 응원권으로도 됩니다)

해서 이렇게 링크를 올려 봅니다.

https://class101.page.link/58sf

혹시 저의 8년차 1인기업 노하우에 관심있는 분들은 응원 좀 부탁드립니다.
응원은 회원가입 후 응원권(101원짜리)으로 대체가능합니다


오픈 신청을 올린 후부터 하루도 맘이 편치 않습니다. 이왕 시작한 거 진행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고, 만약 하게 되면 정말 알찬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거기에 바쁜 시간 속에 또 뭔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까지....


그런데 뭐~ '인생이 그렇지'라는 마음도 듭니다. 제가 좋아서 저질렀으니 이후의 과정도 온전히 책임져야겠죠. 이번 달로 만7년의 1인기업 생활을 넘어 8년차로 접어드는 시점에 좋은 이정표가 될 수도 있겠다는 마음입니다. 아무튼 힘내보겠습니다.


흐음~ 이 표정은 잘 안맞는 듯....즐겁게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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