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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은 신기루와 같다. 이것은 삶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행복의 항상성을 기대하는 것은 불행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항상 행복한 사람은 조증(조증에 관한 생각
1. 행복은 신기루와 같다. 이것은 삶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행복의 항상성을 기대하는 것은 불행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항상 행복한 사람은 조증(躁症)일 가능성이 크다.
2. 행복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 행복은 항상 추구해야 할 것이 아니라 그저 인간의 욕심이 만든 과도한 기대인 경우가 많음을 이해해야 한다.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 삶은 오히려 재미없고, 지루하고, 무의미해 보이는 것들의 연속선이고, 가끔씩 주어지는 행복이라는 에너지를 사용하며 가는 열차와 같은 것이다.
3. 다만, 그 열차 여행이 재미있으려면 도착지 못지않게 과정에서 풍광을 음미하고, 생각하고, 스스로 즐거움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 과정이 무시되는 여행이 즐거울 리 없듯이, 목표만 생각하고 움직이는 삶도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
4. 행복은 결국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능력과 관련성이 크다. 가난한 나라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높게 나오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많이 누린 사람,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 행복하기 힘든 이유도 이 때문이다. 내가 가진 것이 당연할수록, 일상일수록 인간은 그 고마움을 모른다.
5. 최소한의 삶의 기준들이 갖춰지면 삶의 불행은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돈과 같은 것들이 채워줄 수 있는 수준에는 한계가 있다. 인간의 복잡한 일면은 여기서도 드러난다.
허즈버그의 위생동기요인처럼 불행과 행복은 같은 기준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불행은 객관적인 최소요인을 갖추는 것으로 막을 수 있지만, 행복은 다른 주관적인 감정이 채워져야 한다.
설령 그 모든 것이 다 갖춰지더라도 행복은 지속되지 않는다. 인간은 너무나 빠르게 주어진 것들에 적응하고 자신에게 없는 것을 기가 막히게 잘 찾아내 갈망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