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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하 Aug 19. 2021

마음의 운동법칙

제1, 2법칙

● 제1법칙 - 관성의 법칙


모든 물체엔 관성의 법칙이 작용한다.

사람의 마음도 마찬가지라,

외부의 자극이 없으면 늘 하던 대로 하게 되고, 하던 생각만 하게 된다.  

그러나 나를 둘러싼 환경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새로운 자극을 주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가 새로운 환경을 찾아 움직여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새로운 환경이란

간접 경험을 시켜주는 책이나 영화가 될 수도 있고,

나와 영혼의 모양이 다르게 생긴 새로운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내가 살던 곳과 다른 역사와 문화를 가진 새로운 장소가 될 수도 있다.


'움직이는 것'이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에 대한 정의라면

'움직이지 않는 것'은 죽어있는 것들, 혹은 죽어가는 것들에 대한 정의일 것이다.


바쁘고 반복되는 일상에 치여, 어느새 마음이 굳어져 가는 것을 느낀다면

내 안의 관성을 깨고 새로운 자극을 찾아볼 일이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의 운동법칙 제1법칙 - 내 안의 관성을 깰 것.




● 제2 법칙 - 힘과 가속도의 법칙


 F=ma  힘은 질량 ×가속도  

 a=F/m 가속도는 ÷질량


"물체의 가속도는 물체에 작용하는 힘의 크기에 비례하고,

물체의 질량에 반비례한다."


'물체'를 '꿈이나 목표'로 바꿔보면 어떨까?


"꿈의 진행속도는 꿈을 이루려는 힘(노력)의 크기에 비례하고, 꿈의 질량(크기)에 반비례한다."

 

큰 꿈에는 큰 힘이 필요해서, 진행속도가 더디기 마련이고

진행속도를 빨리 하기 위해서는 노력을 더 할 수밖에 없다.

"노력(努力)" 이란 단어에는 힘 력(力) 자가 2개 들어간다.

힘쓰고 또 힘쓰란 뜻이다.

노력하라고 해서 노력했는데도 원하는 걸 가질 수 없는 우리들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며 빈둥거리고 있지만,

큰 꿈이나 목표가 없는 삶은 그런대로 불행하지 않을까.


경쟁에 밀려난 우리들은

어쩌면 꿈조차 거세당한 건지도 모른다.

큰 꿈은 그저 남의 이야기라고 치부하며

한 번 뿐인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깎아내린다.


하지만 인간은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움직일 때

가장 총명하고 민첩해진다.


지금 꾸고 있는 꿈이 혹시 이루기 너무 힘들어 보인다면

그만큼 소중한 꿈인 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다시 한번,

"꿈의 진행속도는 꿈의 질량에 반비례한다."

천천히라도 가는 것이, 아주 가지 않는 것 보다는 낫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들. 오늘은 글이 짧습니다. 제가 어제 백신 예방접종을 했는데

오한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생겨서 하루 종일 앓았습니다.

1차 접종 때는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고 이틀 동안 아팠었는데, 2차 때는 화이자를 맞아서 괜찮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화이자는 2차 때가 아프다고 해서)

밤부터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하루 종일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오늘 글 발행은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예전에 썼던 글이 생각나 올려봅니다!


사실 이 글은 브런치 작가 등록할 때 사용했던 글인데요, 그때는 탈락하고 말았었더랬죠 ^^;

이렇게라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해야겠네요.

그럼 선선한 여름밤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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