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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mf May 18. 2020

마음의 바다




마음의 바다가 울컥 차오른다.




울컥 차오른 것 치고 깊고 고요하다.




차라리 파도라도 쳤으면




차라리 바람이라도 불었으면




이럴 때를 대비해 나는 항상 구명조끼를 챙겨입는듯 하다.




그렇게 가끔 나는 차갑고 깊은 마음의 바다 속에 고개만 간신히 내놓고 잠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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