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별재회 커리큘럼 Jul 25. 2023

좋아하는데 고백을 안 하는 이유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하고 
우린 서로 좋아하는데도 그 누구도 말을 안 해요
신현희와 김루트 - 오빠야



좋아하는데 고백을 안 하는 큰 요인은 '두려움' 때문이다.


1. 고백을 하면 이렇게 친해지는 것도 할 수 없는 어색한 사이가 될 수 있을 거 같은 두려움.

2. 고백을 하면 거절당할까 봐의 두려움.

3. 고백을 해서 거절당하면 나의 마음이 상처받을 거 같은 두려움.

4. '고백'이라는 것이 처음이기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두려움.


이외에 고백을 안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고백'에 대한 트라우마

2. 좋아하는 감정은 있는데 어떠한 문제 때문에 나중에 이별이 예상이 될 거 같음

(예 : 장거리 연애, 국제연애, 자주 만날 수 없는 환경, 애인을 자주 챙겨줄 수 없는 환경 등등)

3. 자존심 문제

4. 어장

5. 1~ 4 혼합


사실 두려움이 크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진짜 좋아한다면 이별이 예상된다고 해도 고백을 안 하는 게 아니라 그 미래를 어떻게 좋은 쪽으로 바꿀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렇다고 호감 없는 사람에게 막 고백을 퍼부으라는 말이 아니다. 호감이 없는 대상에게 고백을 하면 '고백 공격'이 되어버린다.


좋아하는 감정은 남아있는데 이별을 말하는 이유도 비슷하다.


감정은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데 현실적인 문제 (영구적으로 고쳐지지 않을 거 같은 느낌, 또는 고쳐지기 힘들 거 같은 문제) 때문에 점점 마음이 예전 같지 않고 식게 됨. 왜? 내가 노력해 봤자 뭐 해. 어차피 결말은 베드 엔딩인데 괜히 힘 빼지 말자. (애정 번아웃 참고)



작가의 이전글 [VOD] 이별학 10분 강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