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손가락 끝으로바람의 방향을 짚어줄 때,
바람의 방향으로 네 머리카락이 춤추는 순간에도시간은 멈추지 않고 이어져밤하늘의 별들이한순간에 꺼질 듯 반짝이다가도수천 년의 이야기를 품고 있듯,너의 눈동자에도 지워지지 않는 빛이 있어영원은 거창한 약속이 아니라너와 나 사이의 짧은 숨결이끝내 사라지지 않는다는 고백일지도 몰라그러니 들어,영원이 있다는 것을 알려줄게
우리의 영원은너와 내가 살아 있는 이 순간이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