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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es Chang Aug 02. 2019

자신의 과거를 알면서도...

#문득_묵상 #감사

자신의 과거를 알면서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부인할 수 있을까?


나이가 들고, 많은 경험을 하게 되고, 생각이 많아지고 등등의 과정을 겪으며 저의 지난 젊은 시절의 모습을 많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때로는 위험천만한 일들을 과감히(?) 도전해 보기도 하고, 제 3국의 위험한 거리를 사업을 한다며 돌아다니기도 하고, 술에 취해 운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심장마비로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하고 등등의 이러저러한 과거를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 있음에 신기한 생각도 듭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로 하나님이 살아 계시구나!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현재를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술 담배도 하지 않고 나름의 절제되고 정돈된 삶을 살아간다고 하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었고 그렇다고 그렇게 하나님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허락하실 만한 자격이 있거나 그릇을 가지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랑 받고 있는 것 맞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 사실 축복을 더 해달라는 기도를 한다는 것이 좀 그렇다 싶기도 합니다.

어떠세요?

지난 과거를 보면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부인할 수 있으십니까?  제 과거를 가만히 들여다 보니 저는 부인할 수 없더라구요.

기도합니다.

“이제야 모든 것이 전적인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생명을 연장시키시고, 삶을 허락하시고, 회개가 없을 때에도 기다려 주시고… 정말로 살아 계신 하나님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지켜 주심에, 사랑해 주심에,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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