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Souligner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각오 Nov 24. 2019

2019년 소확행 리스트 탑5 Feat. 나이키 드로우

소비는 확실한 행복, 만족스러운 소비생활

2019년도 이제 한달정도 남았으니 정리수순을 밟는 중이다.

그 가운데 2019년 들어 질렀던 ( 소비 ) 물건들 가운데 만족도가 높았던 순으로 정리한다.


여러 후보들이 있지만 ( 숨쉬듯이 질렀지만 ) 그 가운데 유난히 눈에 띄고 늘 함께하는 애착있는 것들이 주를 이룬다.

에어팟프로

어쩌다 보니 에어팟프로 전도사가 된 느낌이다.

리스트에 소개하는 제품 가운데 가장 늦게 들이게 되었지만, 

가장 만족도가 높다. 지금 카페에서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역시 #에어팟프로 ' 라는 생각이 절로든다


전작은 사용해본 적은 없고, 1세대만 별다른 불편없이 사용하고 있었다. 

애매하게 나왔다면 굳이 바꿀필요가 없었을것이다.


장점 ) 

노이즈캔슬링 : 주옥같은 아침 출근길 이 음감실로 바뀐다. 출근길이 꽤나 되는 내 입장에서는 삶의질이 바뀌었다.

무선충전 : 1세대에서 넘어오니 이것도 훌륭

커널형 : 1세대도 귀에서 빠지진 않았지만 불안감이 있었는데 에어팟 프로에서는 그러한 불안감 마저 잡았다.


단점) 

케이스가 이게 뭐냐 , 실망스러운 만듦새 (유격)

조말론 고체향수

면세점 쇼핑은 그다지 취미가 아니었는데,

고체향수를 접하고 부터는 필수적인 코스가 되어버렸다. 


특히 최근에 구매하게 된 조말론의 고체향수는 팔레트 부터 취향저격

강한향을 오래 맡으면 두통으로 고생하는 내 입장에서는 이만한 향수가 없다.


장점 : 은은한 향 , 한번에 두가지 향

단점 : 은은한 향 ( 나만 알고 있는 이야기 )


아이폰 11 프로  인물사진
아이폰11프로맥스

2년 주기로 휴대폰을 바꾸고 있지만,

이번 아이폰은 피하고 싶었다. 3구 인덕션이라니 미치지 않고서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게 된 이유는 카메라, 실제로 아이폰의 인물모드에서 나오는 사진들은 SNS 상에 올릴 사이즈라면 DSLR과 큰 차이가 없다 ( 휴대폰 카메라를 카메라라 부르지 않았던 나로서는 충격 )


3위에 랭크된 이유는 실수로 맥스를 사버린것 때문, 맥스가 아닌 그냥 프로 정도 였으면 당연히 1위에 오를정도. 하루중 가장 많이 쓰게 되고, 여행 등을 좋아하는 내게는 이만한 아이템이 없다.


단언컨대 서브카메라는 얘로 충분, 특히 인물사진은 얘를 메인으로!


장점 : 압도적인 카메라 성능 

단점 : 압도적인 크기 (ㅅㅂ) 의외로 인덕션은 정감 간다.

딥티크 고체향수

고체향수에 혹해서 계속 알아보고 사는 와중에 사들인 딥티크 고체향수

조말론의 향수가 자기만족이라면 딥티크의 향수는 훨씬 묵직한 향을 가지고 있다.

단점이라고 할게 없지만, 조말론의 파레트가 2가지 향을 가져다닐수 있는데,

얘는 하나의 향만 가져다닐수 있다는 점. 

루이비통 여행가방

전혀 루이비통 스럽지 않아서 직구로 사게 된 여행용 가방

캐리어를 끄는 여행이 편하고 취향이지만, 1주일 이내의 동남아여행 일 경우엔 다른 문제다.

특히 빠른 입국심사로 나와봐야 한참을 거리는 수하물 대기는 입국시 부터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

(동남아 비행기의 도착시간으 현지시간 새벽 1~2시라는 점을 감안하면...)


여름옷, 수영복, 간단한 세면도구, 예비 운동화 하나정도는 충분히 들어가는 50 사이즈의 여행용 가방은 짧은 휴양지 여행을 떠날때 빛을 발한다.


장점 : 동남아 한정 가장 편한 짐가방

단점 : 동남아를 벗어나면 보조가방 (이지만 너무 큼)


나이키 드로우 - 지디 에어포스 파라노이즈

나이키 사카이 이후로 드로우가 꽤 잘 되는 편인데, 이번에도 기분 좋게 당첨.

지디와의 콜라보로 이미 알려질만큼 알려진 에어포스1 파라 노이즈 드로우에 당첨되었다.

때마침 주문한 피스마이너스원 맨투맨 과 딱 어울릴것 같아서 더 만족.





소비에서의 만족을 가성비에서 찾지는 않는다. 오히려 가성비가 좋지 않은 상품들이야 말로 만족에 사는 경우가 많다 보니 더 큰 행복을 갖게 될 때도 있다. 사실 가장 행복한 소비는 여행이지만 이는 따로 글을 통해 정리할 예정.



매거진의 이전글 [영화용필름 사용기] 실내에서 최적인 영화필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