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카페] 을지로 카페 TWOFFICE

을지로에 위치한 특이한 분위기의 카페 TWOFFICE

여전한 분위기에 여전한 커피맛으로 을지로, 충무로를 들를때마다 찾게 된다. 때마침 충무로에 필름도 사올겸, 새로 들인 40mm 렌즈 테스트도 할겸 을지로 카페 TWOFFICE 에 들렀다.

을지로 카페 Twoffice 의 특유의 타일 카운터 겸 메뉴판

시그니쳐 메뉴인 Hot Vienna Coffee 그때그때 드립으로 내리고 크림을 얹어주신다.
따라서 주문하고 꽤나 시간이 걸린다. 그래도 참고 기다린만큼의 보상이 되는 커피맛.

늘상 그렇듯이 마시는 비엔나커피 (HOT) 한잔 마시고 추가로 한잔 더 주문했다.
확실한건 커피맛에 비해 손놈들의 수준이 커피맛을 따라가지 못한다.
사장님의 선곡도 사장님을 닮아 있는데, 역시나 손놈들 때문에 음악이 들리지 않는다.

공간의 절반 이상은 사장님의 업무공간으로 쓰인다. 간간히 ONEDAY 클래스도 운영하신다고 한다.

투피스는 화-토 주 5일, 12-8 까지 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평일에 직장인이 들르기엔 무리가 있다. 토요일에나 찾을수 있는 현실.

사진들은 모두 OM3 _ 40mm , 50mm 로 촬영 되었으며, 필름은 위의 2장은 C200, 아래 2장은 VISTA 200 으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