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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각오 Sep 10. 2021

[오늘의 카페] 연희동 카페 푸어링아웃

커피맛, 인센스향 그리고 매력적인 선곡 = 연희동 카페 푸어링아웃

연희동을 찾으면 늘 가는 카페들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인 연희동 카페 푸어링아웃

처음 푸어링아웃을 찾았을때는 늘 가던 카페들에서 벗어나볼까 싶어서 추천을 받았던때

인센스향 가득하고, 음악소리 너무 좋았고, 커피맛 (외에도 다른 음료도 매력적인) 에 첫눈에 반한 카페.

연희동 카페 푸어링아웃의 내부는 딱 이정도 밝기다. 

실제로 높은 테이블이 있는 구석자리는 조명이 있어서 이보다 밝다.

오늘 첫 커피이기도 하고, 백신의 여파도 아직은 남아있어서 첫 커피는 아이스 라떼로,

곁들일 음식으로는 푸어링아웃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팬케이크

두장의 팬케익이 기본으로, 반으로 접은 팬케잌 사이에 잼을 발라준다. 

너무 달지 않고 충분히 요기가 될 수 있어 어중간한 시각에는 늘 같이 주문한다.

푸어링아웃의 테이블은 책을 읽기에도, 노트북을 펴기에도 불편한 높이.

맞은편 자리 높은 테이블에서는 노트북 / 책읽기에도 편한 자리가 있다. 그만큼 인기가 있는건 함정.

꽤 넓은 카페인데도 불구하고 음악소리가 가득차게 들리는 느낌,

특히 이곳은 선곡도 좋지만, 찾는 이들의 신청곡도 함께 들을수 있다.

화장실 옆 신청곡을 쓸 수 있는 종이가 붙어있다.

찾는 이들의 센스도 꽤나 훌륭한편

최근에는 교복처럼 입고 있는 바지와 

드로우에 낙심하고는 리셀로 구매한 나이키 x 사카이 x 프라그먼트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카페다.

커피맛도 좋지만 다른 음료들 역시 매력적이라, 

보통의 연희동 카페 투어 1-2차 정도를 마치고 찾게 된다. 커피 외에 다른 음료들을 이곳만큼 만족스럽게 제공해주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 (커피는 만족스럽게 대체할 수 있는 곳들이 여러곳 있다. 매뉴팩트, 동경, 스웨이 등) 좋은 음악과 좋은 향으로 쉬어가기에는 너무 좋은 푸어링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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