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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각오 Nov 13. 2021

[연희동카페] 앤트러사이트 연희

혼자 노트북, 독서하기 좋은 연희동 카페 앤트러사이트

집에만 있기엔 지나치게 좋은 날씨,

한주 내내 추워 주말도 걱정스러웠는데,

날씨가 따뜻해져서 일단은 만만한 연희동 카페투어.

보통은 엄청난 고민 끝에 카페를 결정하고는 하지만, 

오늘은 커피콩을 사야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였기에, 선택지가 2-3곳으로 줄었다.

그중 노트북 이용도 편한 앤트러사이트 연희점으로 결정.


앤트러사이트 합정점에 비해서 연희점은 조용한 분위기,

이용하는 이들 수는 그다지 크지 않은데 BGM때문인지 사람들이 저마다 속닥속닥 조용하게 얘기를 나눈다.

보통 앤트러사이트에서 커피콩을 주문하면 늘 나쓰메소세키를 주문했는데, 오늘은 무슨바람에서인지

공기와 꿈 이라는 콩을 주문했다. 산미가 있는 콩이라면 일단은 환영.

특유의 프레임은 앤트러사이트의 최고장점.

육교부, 초등학교뷰라는 다소 낯선 뷰이지만 

해가 질때쯤 통창으로 보이는 풍경은 이런저런 생각 없이 사진 작업을 하기에 좋다.


오늘 주문한 커피는 원두 구매시 제공 되는 시음용 아메리카노,

역시나 공기와 꿈으로 주문했다.


적당한 산미 덕분인지, 사진 보정작업이 수월하게 진행된다.

텁텁하지 않아서 오늘 식전 커피로 너무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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