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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각오 Dec 02. 2021

[연희동카페] 커피가게동경 연희점

당연히 오늘의카페 글에 올렸을거라고 생각했던,

커피가게동경 연희점.  

인스타에만 대충 올려두고는 브런치에는 올려두지 않았던것을 확인,

계절이 2번이나 바뀐 겨울에 들어서야 남기는 커피가게동경 연희점.


커피가게동경은 망원동의 본점(?) 처럼 꽤나 잘 갖춰진 오디오 시스템이 있고,

좋은 오디오 시스템 만큼이나 선곡이 훌륭하다. 좁은 공간, 실제로 5개 테이블 수준으로 10명의 손님도 겨우 앉을수 있는 공간이다. 이 좁은 공간에서 음악이 꽉차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찾는 이들의 성향도 조용한듯해서 책 한권 읽으러 가기엔 굉장히 만족스럽다,

2계절이 지나버린 사진의 현실, 

반팔티셔츠가 벌써 낯설다. 좁은 공간이지만 커피를 제조하는 공간이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

그만큼 커피에 진심인편

커피 콩들도 판매중인데, 늘 매뉴팩트의 커피콩을 사다보니 

의외로 동경의 커피콩을 따로 사본 적은 없다. 다음 커피콩이 떨어지면 동경에서 구매하는걸로 결정.

여러번 다녔던 동경이다보니 커피도 다양하게 마시곤 했는데,

결국엔 아인슈패너, 아몬드모카자바 중에 결정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따뜻한 아인슈패너 , 시우너한 아몬드 모카자바를 추천.


예전에는 북적이는 망원동의 동경을 좋아했다면,

지금은 조금은 한적하고 조용한 연희동의 동경이 조금 더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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