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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각오 Mar 20. 2022

[제주카페] 산방산카페 더리트리브

골든리트리버를 닮은 (?!) 산방산 카페 더리트리브

골든리트리버를 닮은 카페 더리트리브


더리트리브는 몇해전에 다녀온 뒤 오랜만에 다시 찾은 카페다. 숙소에서 걷기에는 애매한 거리 안덕계곡을 거슬러 올라야 하는 위치에 있다 보니 여러모로 차일피일 미루던 카페 더리트리브

실제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안덕계곡쪽을 넘어야 하기에 갈때는 정말 고난길.

골든리트리버의 첫인상 크고 순하다, 더리트리브의 첫인상도 그러했다. 공간은 넓고, 조용하고 친근하다.

굉장히 넓은 공간에 적당한 여유를 두고 배치된 테이블 그리고 커다란 골든리트리버 한마리가 쉬고 있다.

전체적으로 어두워보이지만 실제로는 창이 많이 나있어서 낮에는 밝은 편이다. 특히 위위 사진의 낮은 테이블 자리는 통창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빛때문에 지나칠정도로 밝은편. (사진은 잘나옴)

날이 더워 모처럼만에 아이스라떼를 주문, 적당한 산미를 갖고 있고 얼음을 우유얼음으로 두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마시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추가로 에티오피아 드립을 마셨는데 찾아보니 사진이 없....

카페 사진을 담기에도 실내는 너무 좋다. 자연광 스튜디오에 온 느낌, 

아래 사진들을 보면 더욱 그런 느낌이 든다.

카페 공간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조그마한 스튜디오 같은 공간이 있다. (실제로 스튜디오로 활용하는듯)

옆에서는 의상 대여도 하고 있다. 2층은 셀프 스튜디오도 있으니 참고.

더리트리브의 오른쪽 통창에서 햇살은 이만큼이나 잘 들어오는데, 오후 시간 늦게 까지도 햇살이 참 잘든다.


커피맛 , 분위기, 공간까지 모두 마음에 드는 카페라 사진이 좀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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