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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카페] 스테인드글라스 인테리어 고토커피바

스테인드글라스 인테리어도 좋지만 커피맛은 훨씬 좋은 애월카페 고토커피바

by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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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한장으로 설명이 되는 고토커피바

이색적인 스테인드글라스에 혹해 지인에게 물어물어 방문하게 된 고토커피바.

무려 애월에 있기 때문에 뚜벅이 입장에서는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을 들여 마시러 간 고토커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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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 시간도 버스가 딱딱 맞춰서 탔을때 가능한 시간이고 2시간 가량 걸린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2시간이나 들여 찾을 카페냐고? 묻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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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또 찾을것 이라고 답할거다.

고토커피바의 외관은 일반 가정주택 (조금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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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가정주택을 개조했고, 한쪽 창을 스테인드글라스로 바꾸었다.

여느 제주 카페들과 비슷할뻔했지만 스테인드 글라스 하나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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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커피는 두잔으로 첫잔은 아인슈패너.

2시간이나 달려왔기에 빈속이었고, 그냥 드립을 들이키기엔 부담되어서, 우선은 크림이 있는 아인슈패너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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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선지 사람들이 끊임없이 와서 사진을 담기엔 쉽지 않다. 조만간 더 유명해지면 다시 올수 있을지 모르겠으니 우선은 사진으로 담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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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커피바의 공간은 큰방, 작은방, 바 로 구분되는데 큰방은 워낙에 사람들이 들락거려 두잔째 커피를 마실때는 작은방으로 옮겼다. 바 자리도 좋겠지만, 여유있게 쉬고 싶었기에 우선은 작은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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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방에 앉아 주문한 드립커피. 멀리 깨알같이 보이는 스테인드글라스.

커피맛은 지나치게 좋고, 카페의 분위기는 아늑하다. 찾는 이들이 번잡스럽기는 하지만 작은방에 앉아보니 훨씬 나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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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중 가장 가고 싶었던 카페를 갈 수 있었다.

앞서 언급했지만 2시간이 아깝지 않은 커피맛. 여유가 된다면 이 커피 마시러 제주를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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