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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각오 Jun 19. 2022

최근 구매한 VINYL Feat. Braun sk55

Dieter rams , Braun sk 55 , harry styles

몸이 좀 괜찮아지니까 일종의 보복소비로 바이닐을 하나 둘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다.

꾸준히 들어오던 노래들 부터 최근에 많이 들리는 노래들 까지 꾸준히 사들이고 있는데

오늘은 그 일부를 소개하고 현재의 Braun Sk55 근황.


좋아하는 것만 잔뜩 모아둔 공간

제네바 스피커는 기존에는 연결해서 함께 듣고는 했지만,

BRAUN SK55 자체 진공관 스피커로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 대충 귀찮다는 뜻 )


최초 이사 시기에 보유하던 턴테이블에 맞춰 인테리어를 꾸밀까 하다가, (USM + 아크릴 + 미드센츄리)

충동적으로 구매한 BRAUN SK55 덕분에 들인 가구들이 메인이 되었습니다. 

이럴줄 알았다면 브라운 SK55가 아닌 아뜰리에를 들일것을....


이 테이블 서랍장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사진이 잘 설명해 줍니다. 

턴테이블을 조작하기 좋은 높이에, 바이닐을 딱 걸쳐 두기에 좋은 랙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따로 매거진랙이나 바이닐덱을 구매하지 않아도 몇장의 바이닐은 충분히 걸어둘 수 있습니다.

함께 구매하게 된 매거진랙 

보관공간에는 좋아하는 책들이 가득합니다. 에세이류 책들 가운데 특히 아끼는 아무튼 시리즈를 채워뒀습니다.

최근 가장 많이 듣는 바이닐 TOP2

한쪽 벽면을 아예 내준 샘이 되었는데, 집에 들어와서 보고 있으면 그저 웃음이 나는 공간입니다.

(언젠가 커플로 써볼까 하고 사둔 모자는 ... )


최근 구매 VINYL LIST / PLAY LIST

내내 틀어두는게 아닌 출근길 퇴근길 자기 전 잠깐잠깐 듣고 있다보니

그 시간, 그 무드에 맞는 앨범을 주로 구매하게 됩니다. 

1) Harry Styles  의 지난 앨범 FINE LINE

데뷔앨범과 고민하다 결국엔 해리 스타일스를 알게 해준 Water Melon sugar 가 수록된 앨범으로 구매.

2장의 LP로 구성되어있고 음악 자체가 흥이 가득차 있어 주로 아침 출근 준비하며 걸어두는 앨범.

2.  Kings of Convenience 더현대, 종로3가, 이태원의 바이닐샵을 찾을때 마다 하나 둘씩 모으는 중인데,

전체적으로 늘 틀어두는 편, 커피를 마실때나, 자기 전이나, 퇴근 하고 나서 인센스향과 함께 집안의 BGM을 책임지는 앨범.

3. Chet Baker 의 앨범도 워낙에 다양하지만, 2LP 버전으로 구매해서 잘 듣고 있다. 편리왕의 음악이 지나치게 질린다 싶을때는 쳇베이커의 앨범으로.

4. Harry Styles 의 신보 Harry`s House 

1번의 앨범과 함께 어제 같이 구매했는데, 어제 오늘 집안을 가득 채우는 중.

깔끔한 자켓 사진도 마음에 들고, 메가 히트 수준을 뛰어넘은 As it was 는 물론 다른 노래들도 너무 좋다.

5. Jamiroquai 대학시절 함께 했던 자미로콰이,

바이닐 샵을 방문할때마다 찾고는 있는데 정작 Virtual insanity 앨범을 못구하고 있다. 

흥이 가득차 있는 음악이라 잠을 깨거나 오전에 샤워와 함께 빵빵하게 듣는 앨범


어제 구매한 Harry Stlyes 의 신보
King of Conveniemce 의 Mis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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