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터람스 턴테이블 (캐롤, 데미안라이스) + 따뜻한 커피
올해는 유난히 빠르게 겨울이 다가온 느낌,
그래서인지 조금 더 빠르게 겨울 준비를 시작.
그 가운데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은 역시나 집의 분위기를 책임지는 BGM
머라이어캐리의 연금, 캐롤LP 와 겨울 하면 생각나는 데미안라이스 쌀형의 LP 를 들였다.
그러고 보니 디터람스의 BRAUN SK55 와 딱 어울린다.
Merry Christmas (Deluxe Anniversary Edition)아티스트Mariah Carey발매일2019.11.01.
O아티스트Damien Rice발매일2003.08.26.
특히 데미안라이스의 앨범은 늘 품절로 떠있다가 최근에 다시 재고가 떠있어서 냉큼 득템.
대표
그리고 그다음에 준비하는 것은 긴 겨울밤을 나기 위한 따뜻한 커피.
최근 커피콩이 다 떨어지고, 에스프레소머신싸지 말썽이라 현재는 드립으로 연명중, 조만간 illy의 x1을 들여야지.
커피콩이 다 떨어져서 사온 커피는 연희 앤트러사이트에서 사온 커피콩.
적당한 산미가 있어 입이 텁텁한 아침에는 그야말로!
저녁먹고 난 뒤 더부룩할때에도 딱인 커피.
쌀형의 음악은 대낮에 들어도 한밤중, 자정, 새벽같은 느낌이 든다.
어떻게든 손에 넣게 되서 너무 기쁜 2003년 발매앨범.
내한창의 시절에는 스쳐가듯 지났던 느낌이었는데,
지금 들어보니 새삼 너무 좋다.
오늘로 부터 딱 한달 남은 크리스마스
하루 1캐롤로,
긴 겨울도 일단은 그렇게 보내는 것으로,
최근에는 별스럽게도 건강에 문제가 생겨 브런치와 인스타그램을 너무 놓고 있지만,
의외로 생각은 잘 정리되는 편이라 종종 업데이트를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