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탄 시장 근처 5성급 호텔 라시에스타 프리미엄 사이공 호텔 추천
2달만에 방문한 호치민,
대부분의 여행일정이 그렇지만 역시나 호텔을 예약하고 나면 대부분의 고민은 사라진다.
이번에는 답은 이미 정한채로 다녀온 여행인지라 한결 수월했다.
당초 호치민 6박의 일정 가운데 2박은 우선 가장 기대하는 호텔인 La siesta Premium saigon
라시에스타 프리미엄 사이공으로 예약했다.
(편의상 라시에스타 호텔로 대체)
라시에스타를 선택한 요인이라기 보다는 추천하는 포인트
1. 위치
라시에스타 호텔은 주요 관광지 포인트와의 거리가 가까운 편으로 (그랩을 이용하면 큰 이슈가 없지만)
1) 벤탄시장까지는 도보 5분
2) 부이비엔 거리 도보 12분
1군내의 주요 지역은 도보로 10분 내외로 다닐수 있다.
이부분은 그랩이나 기타 택시등의 별도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특히 짧은 기간 호치민을 거쳐가는 경우라면 더욱 중요한 부분이다.
2. 라시에스타 호텔 시설
최근에 지어지고 오픈된 호텔이니만큼 리뷰는 없다시피하다.
실제 리뷰들도 도움이 되는 리뷰가 없어서 ... (결국엔 이글을 쓰는 이유)
시설은 최신 호텔 답게 깔끔하다.
룸 컨디션도 다른 호텔들에 비해 좋은데,
비슷한 가격대의 호텔들에 비해 비교적 넓고.
침구류는 이 라시에스타 호텔의 철학과 맞물려 있어서 더욱 신경 쓴 부분이 느껴진다.
특히 필로우 서비스는 자신에게 맞는 베게를 선택해서 잘 수 있다. (이름값 하는 호텔.)
일전에 라시에스타 호텔 호이안, 하노이에서 묵었을때도 근처 호텔들에 비해 괜찮은편이었는데
호치민의 노후화된 호텔과 비교하자니 미안할 따름.
로비는 깔끔하고 높은 천장에 피아노까지,
무엇보다 직원들의 우수함이 여기까지 느껴진다.
바깥 공기나 쐴까 싶어서 테이블에 앉아있으면 잠시 틈도 없이 음료를 가져다 준다.
체크인 / 아웃 과정 역시 다른 호텔들에 비해 쾌적한편.
룸에는 갖춰야할 것들은 다 갖춰져있고,
지배인? 혹은 매니저의 자필 편지가 남겨져있다.
이부분도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감동적인 부분.
라시에스타 프리미엄 사이공 호텔의 화장실 / 욕실 역시 갖출건 다 갖춘 느낌.
작지만 편안한 욕조가 있어 피로와 여독을 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루프탑 수영장은 식당층에 있어 오전에 이용하기엔 다소 민망할 수 있다.
높은 호텔은 아니지만 앞의 전망은 막힘 없어 선베드에 드러누워만있어도 좋다.
일정에 쫒기다 보니 제대로 방문하지 못했던 바까지.
루프탑 바가 아무래도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듯하다.
정작 더 좋은 바들이 있어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투숙객에게는 쿠폰까지 나눠주니 한번은 가볼걸 그랬다.
3. 조식 및 기타 식음료
생각해보니 조식 사진을 남기지않았다.
음식의 가짓수는 다른 5성급 호텔에 비해 많지 않지만,
신선한 과일 그리고 캘리포니아롤이나 김밥류들은 퀄리티가 높아 놀라웠다.
쌀국수는 별도 주문을 통해 언제나 뜨끈하게 즐길수 있고,
계란요리 역시 오믈렛은 물론 에그베네딕트도 선택 가능하다.
요란하게 가짓수가 많은 호텔들에 비해 훨씬 만족스러운 조식
간단하게 살펴본 호치민 1군 5성급 호텔 라시에스타 프리미엄 사이공 호텔
1. 1군에 위치해있고 도보로 주요 관광포인트인 벤탄시장, 부이비엔 거리를 다닐 수 있다.
2. 최근에 지어진 호텔 답게 시설들이 깨끗하다.
3. 친절한 직원
4. 필요한 음식만 있는 조식
위와 같은 이유들로 라시에스타 프리미엄 사이공 호텔을 추천한다.
추천포인트가 위와 같다면 아래는 비추 포인트.
1. 가격대가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비교적 비싼 호텔이다.
2. 부띠끄 호텔 규모의 호텔이기에 롯데, 뉴월드, 르메르디앙등의 호텔들과 비교시 장단점이 존재한다.
여러가지 고민되겠지만, 할인 가격 잘 찾게 되면 다음번 호치민 방문에도
라시에스타 호치민으로 방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