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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주식투자자] 의무 보호 예수 이야기

의무보호예수 에 관련된 주식 이야기

by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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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스폴 주식대백과는 의무 보호 예수에 관해 알아보자

주식을 오래한 유저들이라도 보호 예수에 대해 생소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보호 예수가 주식 시장에서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면
꼭 알아야 할 개념이기에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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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은 지난 6월 1일 의무 보호 예수 기간이 종료되면서 다음 거래일인
6월 2일, 그리고 6월 5일 모두 주가의 급격한 하락세를 경험했다.

그 원인은 바로 보호 예수 해제로 인한 오버행 이슈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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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보호 예수는 무엇이고
왜 보호 예수 해지로 인해 오버행 이슈가 발생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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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 보호 예수란 소액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업이 새롭게 주식을 발행하는 경우에
대주주들에게 일정동안 주식을 팔 수 없게 만드는 제도이다.

이는 주가가 등락하는 부분에 대해 대주주에게 공동책임에 대한 약속을 하는 것으로
개미 투자자들을 위한 울타리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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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대주주가 주식을 팔 수 없는 것이
개인투자자 보호와 연관되는 것일까?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상황을 가정해보자.

만약 상장 이후에 기업의 주가가 상승한 상태에서 대주주들이 아무런 제재없이
주식을 판매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대주주들은 큰 이익을 얻게 된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의 경우에는 시장에 쏟아져 나온 대량의 매도 매물로 인해
발생한 주가 급락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게 된다.

보호 예수 제도는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주주들의 주식 매각을 일정 기간동안
금지 시키는 울타리라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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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가 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대주주들은 기업 상장 후 6개월까지
주식을 매각할 수 없다.

즉, 최대주주의 의무 보호 예수가 기간은 상장 후 6개월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코스닥 시장 내에서 기업은 코스닥 등록 후 2년 동안 의무적으로 주식 보호 예수를 해야하며
1년이 지난 후부터 매월 최초 보유주식의5/100에해당하는 부분까지만 반환 매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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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상장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선호는
기업의 지속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있다.

그러나 상장으로 인한 주가 상승에 대해
대주주들이 대량 매도가 발생한다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불가능하다.

즉, 보호예수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은
손실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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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러한 의무 보호 예수 기간이 종료되고 보호 예수가 해지될 때

기업의 주가는 어떠한 영향을 받을까?

단기적으로는 악재가 될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량의 대기 매도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는 주가 하락을 이끌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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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호 예수된 물량에 따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하며
기업이 성장 이슈를 가진 경우에는 오히려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기업의 성장성을 바라본 투자자라면 이러한 일시적인 하락을
매수타이밍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시장의 동향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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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어떠한 투자 전략을 가져야 할까?

전문가들은 보호 예수 해제된 종목에
투자할 경우에 특히 그 물량이 많은 경우에는
일단 관망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기업 실적이 좋더라도 단기적 물량 공세에
의해 주가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단 한 걸음 뒤에서 주가 흐름을 파악한 뒤
신중한 자세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호예수에 대한 더 많은 궁금증이 있다면 코스폴에서 알아보자

http://www.kospo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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