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체크리스트
주제
지난주에 이어서 "작가들이 글 쓸 때 꼭 지키는 6가지"를 추가로 정리했다.
글을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를 떠올리며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 설명했다.
이 글을 읽으면 도움이 될 분
글을 쓰고는 싶은데 글을 써 본 경험이 부족한 사람
나만 보는 일기 같은 글이 아니라, '읽히는 글'의 포인트를 알고 싶은 사람
글쓰기의 기본을 알고 싶은 사람
글을 퇴고할 때 신경써야 할 포인트를 알고 싶은 사람
작가 소개
More Light, More Right, More Write
휘게 : 인생을 빛나고 올바르게 쓰는 작가.
2020년 11월부터 브런치에서 작가로 활동을 하고 있다.
"쓰기"는 휘게와 함께!, 스스로를 [쓰기 전문가]라고 정의 내렸다.
글, 시간, 돈, 에너지를 좀 더 주체적이고, 생산적으로 "쓰는" 방법에 대해 고찰한다.
글쓰기 꿀팁 6가지
글의 기본은 꾸며 쓰는 말을 없애는 것부터 시작된다.
처음에 글을 쓰려고 마음 먹으면, 갑자기 내 안에 아리스토 텔레스가 살아서 움직이는 듯 하다.
글을 쓰기만 하면, 훌륭한 시인이고, 위대한 작가이고, 이 시대의 희망이 될 것 같다.
예를 들면,
나는 정말 진짜 너무 소스라치게 깜짝 놀랐다.
나는 기절할 뻔 했다.
'그런', '이런', '저런', '이', '그', '저'로 설명하는 대신, 명사를 쓰자.
'이게 뭘 가리키는 거지?'
'내가 생각을 해 봐야 하나?'
앞서서 간결한데, 의미 전달이 잘 되는 글이 좋은 글이라고 설명했다.
의미가 명확해지는 건 덤이다.
"휘게는 고구마가 먹고 싶은데."
"휘게는 산책 가고 싶은데."
엄마께서 김치찌개를 끓였는데 정말 맛있었고, 문득 엄마께 감사해서 "오늘도 엄마 덕분에 맛있게 먹었어요.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엄마께서 김치찌개를 끓여 주셨다. 정말 맛있었다. 문득 엄마께 감사했다. 그래서 "오늘도 엄마 덕분에 맛있게 먹었어요.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따라서 문장을 끊어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요리를 할 때에도 순서가 중요하듯이 글 쓸 때에도 말을 꺼내는 순서가 중요하다.
남자친구가 연락이 없어서 '서운해'라는 말을 하고 싶을 때,
나는 오늘 속상했다.
왜냐하면 남친이 하루 종일 연락이 없었기 때문이다.
서술형으로 말하는 연습은 스피치와 글쓰기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면서 더 알게 된 것은, '~요', '~다.'라고 말을 끝맺지 못하고, 끝소리들을 날려 버리는 습관도 있다는 거다.
서술형으로 말하고 쓰는 사람이 되면, '만만하지 않은 사람이구나.',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구나.'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
글쓰기는 나조차도 알아봐 주지 못했던
내 내면의 마음과 만나는 활동이다.
인생이 가시 밭길일 때면 늘 글로 회귀했다. 글을 쓰면서 살아 있음을 느꼈다.
글을 쓰는 동안은 뭘 써도 상관없다. 글은 글일 뿐이다. 그 안에 뭘 담을 지도 온전히 내가 선택할 수 있다.
불허(不許)가 없는 방황(彷徨)이다.
쓸 수록 방향이 보이게 되는 방황이다.
글 속에서 마음껏 방황해도 좋다.
마음껏 해방되자.
있는 힘껏 자유로워지자.
글을 쓰면서.
영상으로 보기
바쁘다면 이것만은 기억하기
"글을 더 잘 쓰는 우리의 오늘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