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원두 향기 Jun 20. 2024

"카페 매출" 글 조회수 1만 후기

감사하게도 카페 매출의 내용으로 쓴 글이 조회수가 1만이 나왔습니다. 아마 이유가 본의아니게 제목에 어그로성이 들어가서인 것 같네요. 만약 봐주신 분이 이 글까지 보고계시다면 우선 감사하단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브런치 스토리에서 조회수 1만이 얼마나 큰지 감이 안잡히네요. 아직 브린이라 ㅎㅎ

글의 목적은 카페 산업의 양산화를 조금이라도 막았으면 좋겠다란 것이었습니다.


요즘 누가 창업한다고만 하면 다 카페로 창업할 생각이라고 하고 유튜브에서도 카페 창업 이야기가 가장 많이 들려오니까요. 실제 통계로도 요식업계 창업 1순위 업종이 바로 카페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금만 깊게 들어보면 커피에 대한 공부를 너무 우습게 여기고 도전하려고 하더군요.


전 다른 사람들이 카페를 창업한다고 해도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으신 분들은 이해하시겠지만요. 제 요지는 "카페를 창업하려고 할 때 이런 어설픈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하지마라, 경쟁률이 높은 업종이고 철저한 준비가 이뤄져야 한다"라는 것이었지만 브런치 활동 초기에 작성한 지라 좀 두서없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글 맨 밑에 결론 파트에도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요약해서 전했지만 그럼에도 제가 드리고 싶은 메시지와 생각이 온전히 담기지 못했던 것 같군요.


그런 부족한 글임에도 불구하고

몇시간 새에 조회수가 늘고 있다는 알림에 계속해서 날아왔습니다.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은 조회수 1만을 달성했단 메시지 이후로 아무런 알림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 글에 제가 담고 싶었던 진정한 메세지를 담지 못해서 참 아쉽습니다. 그렇게나 많은 분들이 봐주실 줄 알았다면 더 세심하게 적는 것이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이번 일로 오늘 배워가는게 많은 하루인 것 같습니다.

다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스트레스 풀기로 게임 관련된 글도 작성하고 있지만

카페에 관련된 글도 신경써서 해야겠네요.

좋은 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카페가서 서비스 얻어먹을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