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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어느 날, 첫째 일곱 살
첫째가 행동하는 게 착하고 기특했는지 어느 날 일곱 살 담임 선생님이 물으셨단다.
"00야, 넌 누구 닮아서 그렇게 배려심이 많아?"
우리 딸은 선생님께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전 제 판단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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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와 반려견을 키우는 워킹맘(이었지만 지금은 퇴사한 사람*)입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