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AY Jun 27. 2022

행복한 시작, 월요일

2022.1.17

어제 말씀을 듣고나서 행11장을 본문으로 주신 이유가 궁금했다. 그래서 찾아보다가 잠들었었는데 새벽기도에서 배경을 설명해주셔서 다시 행11:19~21을 살펴 보게 되었다.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사람들은 베니게와 구브로, 안디옥까지 흩어진다. 그런데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한다. 하나님은 전도와 선교를 위해 환난의 가면을 씌워 파송한 것인데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한다.
찾아보니 구브로의 원주민은 헬라계통의 깃딤 사람들이고, 구레네는 북아프리카의 리비야의 중요 도시로 헬라인들에 의해 세워졌다고 한다. 안디옥은 터키 남동부지역으로 로마시대에는 시리아의 수도로 헬레니즘, 로마 시대에 번영을 누린 지역이라고 한다. 특히 안디옥은 BC 47~55년 사도 바울로의 전도 근거지였으며, 그리스도교의 이방인 전도(傳道) 기지로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리스도교도를 처음으로 ‘크리스천’이라고 부른 곳도 이곳이라고 기록되어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다시 말하면 스데반의 환난으로 흩어진 자들이 초기에는 유대인에게만 복음을 전하다가 점차 헬라인에게도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헬라인이 헬라인에게 복음을 전하게 된 것이다. 우리에게 복음 들은 다민족, TCK가 자신들의 언어로 복음을 전하며 복음이 확산되어 나가는 응답은 이미 행11장에서 일어난 것이다. 성경을 통해 증인의 여정을 확인하며, 강단 말씀을 통해 237 나라 5000 종족에게 가는 여정에 서 있는 나!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너무 감사하다.
이번 주에는 <237 전도를 위한 현장 24(행11:19~26)>을 통해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가 나타나 주변 사람들이 부러워하며 찾아와 인생 상담을 요청하면 답을 주는 플랫폼이 되게 하시겠다고 언약을 주셨다. 그러므로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따라가는 전도자의 삶을 살면 된다. 하나님은 반드시 증거를 주시고 플랫폼 되어지는 현장 24가 되게 하실 것임을 믿는다.
그렇다면 금주에 붙잡을 언약은 무엇인가. 현장에서 보좌의 축복을 누리고 기도의 비밀을 알고 현장에서 누리며 237, 치유 사역, 서밋 운동이 일어남을 믿는 것이다. 강단 말씀을 나에게 주신 언약으로 잡고, 기도할 때 일어나는 일을 알고, 내 현장이 237 살릴 선교지임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현장에서 말씀 운동, 생명 운동 일으키시고 제자들을 세워 70지교회 운동이 일어나게 하시며 현장의 흑암세력은 떠나가고 산업에 빛의 경제가 회복되게 하신다.
이 말씀을 다름 아닌 나에게 주셨으므로 그대로 성취하실 것을 믿는다.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타국으로 흩어진 전도자들은 당당했으며 부러워 하는 사람이 없었다. 하늘과 땅의 그리스도가 함께 하심을 알고 있었다. 개중에는 십자가의 사건을 본 자도 있었을 것이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승천하신 그리스도를 본 자도 있었을 것이다. 또한 모든 일이 전도자인 자신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음을 확신했을 것이다.
그러니 피난 가는 상황에서도 당당할 수 있었던 것이다. 타국에 가서 어떻게 자리 잡을지, 가족들을 어떻게 먹여 살릴지 고민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왜 일을 하는가. 아침마다 지옥철에 몸을 싣고 출근하고 업무와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왜 회사를 벗어나지 못 하는가. 예전에는 매달 갚아야 하는 채무와 생활비 때문인 줄 알았다. 당장 맞벌이를 그만 두면 막혀버리는 생계의 두려움이 컸었다. 그런데 보좌의 축복을 누리며 달라졌다. 하나님은 지난주에 말씀을 통해 '왜 일하는가'와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에 대해 답을 주셨다. 그리고 맞이한 월요일,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 내가 가는 모든 곳이 하나님이 주신 237 전도의 플랫폼임이 믿어지기 때문이다. 문제, 갈등, 위기는 답, 갱신, 기회로 삼을 힘도 주셨다. 하늘보좌의 축복이 내 것이니 두려울 것이 없다.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행11:21)'이 성취되는 여정이니 모든 만남, 업무가 축복이다. 오늘 하루 일과를 주께 의탁하고 나는 그가 이끄시는대로 가는 하루가 참 행복하다.

작가의 이전글 회사예배 인도- 참 행복한 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