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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Y Jun 30. 2022

회복

2022.2.7

이번 주에는 <24 응답을 위해 찾아야 할 것(마 7:7-8)>을 주시며 하나님의 형상, 생기, 에덴의 축복을 찾으라고 하셨다. 왜냐. 원래 우리 것인데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 인간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시며, 생기를 주셔서 동물과는 구별되게 하셨다. 모든 것이 풍족한 에덴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며, 예배하는 행복한 존재가 되게 하셨다.

그러나 아담이 사탄에게 속아 불순종의 죄를 짓게 되며 에덴에서 쫓겨났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 생기까지도 잃어버렸다. 자기중심, 물질 중심, 성공 중심으로 살아가며 고통과 슬픔 속에 살아가게 되었다. 이런 나를 너무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모든 죄를 대속하시고 사탄의 손에서 구원하여 주셨다. 하나님의 형상, 생기, 에덴의 축복을 회복시켜 주시며 '보좌의 축복'누리는 원래의 나로 살아가게 하셨다. 그리고 237 전도의 새로운 전도전략인 플랫폼이 되게 하셔서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이 행복을 전하는 파수꾼, 망대, 안테나가 되게 하셨다. 


오늘 하루를 돌아보니 내 능력으로 살고자 했고, 말씀이 아닌 다른 것에서 답을 찾으려고 애를 썼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는 사이, 내가 먼저 지쳤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지.'라는 회의감과 피곤함이 몰려들었다.

잠들기 전, 정시 예배를 드리는데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다시 점검하게 하셨다. '너에게 사람들이 찾는 행복이 있다는데 맞니? 너는 행복하니?' '내가 너를 이토록 사랑하는데 너는 행복하니?'. 강단 말씀을 듣다 보니 '질책'이 아니라 '사랑'의 말씀임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이, 행복이 넘쳐흐르며 나를 치유하신다. 다시 평안하고 감사하고 행복해진다. 하루 종일 나를 괴롭혔던 모든 것들에서 해방되며 자유를 얻게 된다. 세상에서는 얻지 못하는 진짜 기쁨, 평안이 여기에 있다. 보좌의 축복을 회복하며, 하나님의 형상, 생기, 에덴의 축복이 지금 나에게 회복되었다. 

24 응답을 위해 찾아야 하는 원래 내게 주신 축복은 말씀 앞으로 돌아와 예배드릴 때에만 회복이 된다. 그리고 이 안에서만 행복해진다. 그래서 이 시간을 놓칠 수가 없다. 감사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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