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
“그래”, “좋아”와 같은 긍정의 말은 기(氣)의 상승 효과가 있다.
그 상승 효과는 도랑치고 가재 잡듯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 영향은 보통 좋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 느낌에 매료된 이들은 타인에게 긍정의 말을 권유한다.
그런데 권유는 권유일 뿐이다.
강요가 될 수 없다.
긍정의 말은 내뱉을 수 있는 수 많은 말들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한마디일 뿐이다.
아무리 많은 긍정의 권유를 받아도 부정의 확실한 이유가 있다면 Yes man이 될 필요는 없다.
그리고 그 부정의 확실한 이유가 자신의 자유를 입증한다.
긍정을 권유하게 하는 그들의 느낌은 그들의 것이지 자신의 느낌이 아니다.
안되는 건 안되는 거다.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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