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사람들과 섞여 내가 너인지 네가 나인지 모를 때가 있다.
분명 내가 하는 건데, 내가 하는 건지 네가 하는 건지 모를 때가 있다.
그러다 보면, 나를 잃어버리는 순간이 온다.
모두 다 하고 있어서 나도 하고 모두 다 하지 않아서 나도 안한다.
그 순간에 옳고 그름 따위는 없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다시 내가 나에게 돌아온다.
그 때, 내게 돌아온 나는 너무 의아하다.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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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회사원 입니다. 글쓰고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합니다. 책을 또 내보고 싶어 매일 끄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