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
쌀 한톨의 마음을 알아 챈 할아버지는 쌀 한톨을 뜨겁고 깜깜한 곳으로 넣었다.
점점 짓눌러오는 주위의 무게에 쌀 한톨의 야윈 몸은 더 쪼그라들었다.
‘밥도 못되고 이대로 죽는 건가?'
쌀 한톨이 상심하던 그 순간.
“뻥이요~"
쌀 한톨은 갑자기 몸이 불어났다.
다른 쌀들과 달라졌다.
밥이 아닌 뻥튀기가 되어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끝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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