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살

#332

by 갠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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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마음의 공간은 타고나는 걸까?

그러니까, 마음이 넓은 유전자와 마음이 좁은 유전자가 따로 있는 건지 궁금해.

B: 선천적으로 대범하고 이해심 많은 사람도 있긴 할거야.

하지만, 자라날 때 어떤 걸 봤는지가 중요할 것 같아.

어릴 때 주위 사람들에게 잘 이해 받고, 베풀어주는 광경을 많이 봤다면 커서 잘 이해하고 잘 베풀어주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A: 그럼, 그런 경험이 없이 큰 사람들은 마음 넓게 아량을 베푸는 걸 전혀 할 수 없을까?

B: 너는 어떤데?

A: 나는 사실 마음이 좀 좁은 것 같아. 그래서 그게 궁금해. 마음을 살찌울 수 있을 지 말이야.

B: 내가 볼 땐 넌 나보다 마음이 넓어. 넓어지려고 노력하는 걸 보면 알아.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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