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2
A : 고양이똥 커피 알지? 그건 누가 처음 먹었을까? 어떻게 똥을 먹을 생각을 했는지 정말 신기해.
B : 귀족같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그렇게 하진 않았을 텐데. 똥을 먹을 수 밖에 없는 계층에서 시작했겠지?
A : 그 낮은 계층의 사람들 중에 누군가가 귀족같은 사람들에게 소개했을 거 아냐? 똥 먹으라고. 목숨 걸고 이야기했을 거 같은데, 대단한 용기다.
B : 한사람의 용기가 아니었을 것 같아. 여러명의 희생 속에 드디어 그 비싼 고양이똥을 먹게 된거 겠지. 여러명이 나서야 세상이 조금 바뀌는게 왠지 요즘 세태랑 비슷한 것 같네.
A : 처음 용기 냈을 그 한 사람이 누군진 모르지만, 경의를 표해야 겠어.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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