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11

#690

by 갠드무
IMG_20171002_095419277.jpg

<야생 - #11>

하루 종일 걸었다.
에너지바를 세개나 먹었지만, 허기가 가시질 않는다.
다시 해가 진다.
추위에 또 노출되면 몸을 가눌 수 없을 것 같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여기는 산이다.
주위는 나무 천지다.
나무를 모아 불을 피웠다.
캠핑 용품 중 라이터가 있어서 쉽게 불을 피웠다.
캠핑가다 조난당해서 정말로 천만 다행이다.
조난당한게 천만 다행이라니,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to be continued

#fiction #픽션


http://www.instagram.com/gandmoo


매거진의 이전글야생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