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자장면이 짜장면된 이유

by 갠드무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글로 나타낼 때와는 다른 실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 글이 소리 문자라고 하지만, 실제로 쓰이는 글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죠.

학창시절에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배웠지만 요즘은 왜 그래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말을 글이 제대로 표현 못하면 글이 제 역할을 하는 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던 거죠.


그런 생각을 저만 한게 아니었나 봐요.

그래서 일까요?

자장면이 짜장면이 되었고 결국 짜장면도 맞는 말로 인정받았죠.



세상은 늘 변하고 그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기준도 변합니다.

사람들의 기준이 변하면 사람들의 행동도 변하겠죠.

그러면 우리가 사는 사회도 변합니다.

이런 걸 보며 한가지 기준에 너무 사로잡혀 있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만, 선과 악의 기준, 공평함에 대한 기준만은 명확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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