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그는 그녀를 좋아합니다.
그녀도 그를 생각하면 미소가 생깁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직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와 그녀는 메시지를 주고 받습니다.
그는 아침에 무엇을 입고, 밥은 무얼 먹고, 사람들과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그녀에게 알려줍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어떤 시간을 보내는 지 궁금해 합니다.
그녀는 그의 메시지에 미소를 짓습니다.
꼬박꼬박 답문을 보냅니다.
귀여운 이모티콘도 잊지 않고 넣어줍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직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잠들기 전 그는 그녀에게 전화를 겁니다.
하루 종일 메시지를 보내고도 할 말이 넘쳐납니다.
그런 그가 그녀도 싫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직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와 그녀가 만났습니다.
그가 그녀의 손을 잡아 봅니다.
그녀는 피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직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누가 봐도 둘은 연인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직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이대로 시간이 계속 지나가면,
연인같은 감정에 휩싸이고 연인처럼 굴겠죠.
어쩌면 그녀는 그와 결혼을 할 지도 모르고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녀는 아직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녀는 아마 죽는 날까지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냥 그를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반 평생이 지난 후 어떤 열매가 맺어질지 짐작도 못하고 마음을 여는 척 합니다.
#fiction #love
인스타그램 구경오세요~
Https://www.instagram.com/rose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