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5
<꽃다운 나이 2>
B: 니가 인정하다 시피 나는 꽃다운 나이야. 그럼 너는 꽃다운 나이야?
A: 나는 어떻게 보이는데? 아름답게 보여?
B: 아니.
A: 야이!!! 좀 서운한걸. 그럼 어때 보이는데?
B: 그냥 객관적인 제3자가 본다면 너는 아름답지. 나쁘지 않아. 근데.
A: 근데?
B: 나한테는 너무 익숙하니까, 아름답다기 보다는 그냥 늘 맞이하는 풍경 같아.
A: 풍경이라~
to be continued.
#fiction #픽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