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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갠드무 Jul 08. 2018

꽃다운 나이 2

#595




<꽃다운 나이 2>

 
B: 니가 인정하다 시피 나는 꽃다운 나이야. 그럼 너는 꽃다운 나이야?

A: 나는 어떻게 보이는데? 아름답게 보여?

B: 아니.

A: 야이!!! 좀 서운한걸. 그럼 어때 보이는데?

B: 그냥 객관적인 제3자가 본다면 너는 아름답지. 나쁘지 않아. 근데.

A: 근데?

B: 나한테는 너무 익숙하니까, 아름답다기 보다는 그냥 늘 맞이하는 풍경 같아.

A: 풍경이라~

 
to be continued.

 
#fiction #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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