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 속에서 드러나는 진짜 리더의 조건

네 명의 미국 대통령에게서 배우는 리더십

by 독불장군

리더는 만들어지는 것일까, 만들어진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품을 것이다. 나 또한 항상 리더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궁금하였다. 그 호기심은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이라는 책으로 향했다. 평소에도 시대가 영웅을 만든다고 생각했던 나는, 즉시 이 책을 선택하여 읽었다.

책은 약 500pg의 엄청나게 긴 글이었다. 글쓴이가 생각하는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리더십이 뛰어났던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린 루스벨트, 린든 존슨의 이야기를 통한 리더십에 관한 책이다. 네 명의 대통령의 사례를 통해 보여주는 리더십은 나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었다. 그중 가장 큰 생각은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였던 ‘과연 좋은 리더는 어떤 모습인가?’이었다. 책을 읽기 전 내가 생각했던 리더의 모습은 솔선수범하고, 조직원을 움직이게 하고,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조직원이었다. 또한 조직의 균형자, 표지판, 불쏘시개 등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 이러한 나의 생각이 책을 읽고 난 뒤에 크게 바뀌진 않았다. 큰 맥락은 동일했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통해 더 세부적이고, 섬세한 리더의 자질과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금부터는 내가 책을 통해 본 네 명의 대통령들의 리더로서의 특징과 교훈을 되새긴 후, 이것을 토대로 내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리더의 모습을 좀 더 구체화하겠다.

책의 가장 처음으로 소개되는 대통령은 노예제도 폐지를 외쳤던, 에이브러햄 링컨의 리더십이다. 링컨의 리더십 중 가장 감명 깊은 리더십 특징은 세 가지였다. 그중 첫 번째는 국민들과 직접적이고 많은 소통과 공동체의 명확한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링컨의 활동이었다. 링컨은 “민주주의에서 리더의 강점은 국민과 하나가 되는 결속력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잠시도 잊지 않았다. 그는 국민과 하나 되기 위해 아침마다 집무실 밖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국민들의 탄원을 듣기 위해 서너 시간을 할애했다. 링컨이 대통령으로 재임한 때가 1861~1865년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직접 대면이 충분히 이해된다.

이와 함께 링컨은 항상 공동체의 명확한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활동하였다. 개인이나 당파의 이익보다 공동체의 이익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실천적으로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링컨이 전쟁터에 몰아넣은 병사들에게 다수의 표를 얻어 재선 된 것도 병사들을 직접 만나며 공동체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덕분이었다. 결국 당사자가 소속된 집단의 리더에서 조직 전체의 리더가 되는 순간, 그 집단의 협소한 울타리를 벗어나 조직 전체의 리더가 돼야 한다는 뜻이다. 적어도 이 책에서 다룬 네 명의 리더는 우리에게 그렇게 가르쳐준다.

링컨의 리더십의 특징 중 두 번째로 내가 감명 깊게 생각했던 것은 타이밍과 관련된 것이다. 링컨은 기다려야 할 때와 행동해야 할 때를 명확히 하였다. 일례로 책에서는 초선의원 당시 링컨의 모습을 보여준다. 초선의원 링컨은 전혀 눈에 띄지 않았다. 그는 뒷좌석에 조용히 앉아, 의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학습하며 의회의 복잡한 운영 절차를 차근차근 알아갔다. 링컨은 토론을 유심히 지켜보며 휘그당과 민주당 간의 이념적 차이를 파악했다. 남달리 탁월한 의원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기가 죽지도, 자신감을 잃지도 않았다. 그들 중에는 훗날 대통령 후보가 2명, 연방 상원의원이 6명, 연방 하원의원이 8명, 주대법원 판사가 3명이나 있었다. 링컨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행동해야 할 때 행동할 수 있도록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갔다. 이처럼 기다려야 할 때와 행동해야 할 때를 정확히 파악하는 탁월한 감각은 링컨의 리더십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었다.

내가 감명받은 링컨의 리더십의 특징 중 마지막은 그의 변혁적인 목표설정에 있었다. 링컨은 흑인 군대가 제공하는 실질적인 이점을 명확히 언급한 뒤에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행해야 하는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흑인들이 우리를 위해 목숨을 걸게 하려면 그들에게 강력한 동기가 주어져야 합니다. 그것이 해방의 약속입니다. 또 약속이란 것은 무엇이든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결국 공개편지는 실리적인 목표에서 도덕적인 목표로 교묘하게 올라서는 지침서로, 영감과 감화를 주는 변혁적 리더십의 특징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 책을 통해 본 링컨의 리더십은 한마디로 역동적이었다. 항상 소통을 추구하고, 행동의 타이밍을 명확히 알았으며, 목표를 변혁적이게 설정하였다. 또한 그는 활발한 이야기꾼이었다. 수필가 발터 벤야민은 “위대한 이야기꾼은 언제나 민중에 뿌리를 둔다. 삶의 과정을 돌이켜 보며 자신의 경험과 타인의 경험에서 자료를 끌어 모아, 조언과 교훈과 지침으로 삼을 만한 이야기를 꾸민다.”라 말하며, “이런 이야기꾼이야말로 스승이고 현자이며, 현실적인 삶에 적용되는 조언이야말로 지혜”라고 덧붙였다. 링컨은 항상 유연했다. 그가 긴 시간 함양한 리더십의 본질은 이런 것이었다.

다음으로 살펴볼 미국의 대통령은 시어도어 루스벨트이다. 그의 리더상은 뚜렷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어떤 분야에서나 리더는 “무엇보다 인간의 본성에 대해 알아야 한다. 즉, 인간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 리더는 산문 작가와 시인이 상상력을 발휘해 쓴 작품에서 인간의 본성과 욕구를 알아낼 수 있다.”라고 생각했다.

위와 같은 뚜렷한 리더상을 가지고 있던 시어도어가 보여준 리더십의 모습은 명확하였다. 그는 현장을 중시하는 리더십과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먼저 그가 보여준 현장 리더십은 그가 여러 가지 공직을 맡으면서 보여준 행동을 보면 명확하다. 시어도어는 인사위원회에서 직접적인 사찰을 제도화하고, 경찰청장으로 재직할 때 뉴욕 곳곳을 야간에 직접 순찰했고, 해군성 차관보로 근무할 때 또한 책상에 머물지 않고 현장을 돌아다니며 해군의 여러 부문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살펴보았다. 예컨대 어뢰사고 조사에 참가했고, 중서부 지역의 해상 예비 민병대를 점검하며 닷새를 보냈다. 또 제1대대 훈련에 동반했고, 해군의 최첨단 전함이던 아이오와 호에도 승선했다. 아이오와 호를 설계한 팀을 만나서는 “질문의 기록을 깨뜨렸고”, 전문용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선박 건조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과시해 설계팀을 놀라게 했다. 또 담당 구역을 순찰하던 경찰을 만나면 칭찬을 아끼지 않았듯, 제2대대가 연벙장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참관한 후에는 대대원들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다음으로 시어도어가 보여준 리더십은 솔선수범이다. 그는 세계대전 참전 당시 연대원들과 많은 것을 솔선하여 함께 하였다. 그만큼 연대원들과 가까워졌다. 그러면서도 시어도어는 연대원들과 가까워진 후에는 좀 떨어진 곳에 천막을 치고 생활했다. 솔선하지만, 그들과 엄청나게 격 없는 사이가 되는 것을 방지했다. 그는 약점을 보이거나 부하들의 응석을 받아주며 인기를 얻으려는 시도는 많은 리더가 흔히 저지르는 크나큰 실수라고 한다. 즉, 정도를 지키는 솔선수범을 통해 부하들로부터 신뢰는 얻되, 결코 그들로 하여금 리더인 자신이 오직 착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을 방지한 것이다. 그가 보여준 솔선수범은 부하들이 아무것도 안 하게 하는 것이 아닌, 무엇인가를 스스로 계속하게 만드는 리더십이었던 것이다.

시어도어가 보여준 리더십을 보면, 그가 가지고 있는 뚜렷한 리더상의 이유가 설명된다. 그는 부하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꿰뚫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직접 솔선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은 나에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지키는 리더의 모습으로 다가왔다. “부드럽게 말하되 큰 막대기를 갖고 다녀라.” 시어도어가 즐겨 인용한 아프리카 속담이다. 리더가 항상 고함만 치며 온화함은 보여주지 못하거나, 다투는 걸 좋아하면 성공하기 힘들다는 뜻이었다. 반면 부드러움 뒤에 강함과 힘이 없다면 부드럽게 말한다고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항상 그렇듯, 좋은 리더는 협상이 실패하면 최후의 수단을 향해 기꺼이 뒤돌아 나간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람이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다음으로 살펴볼 미국의 대통령은 프랭클린 루스벨트이다. 그가 보여준 리더십은 앞의 대통령들이 보여준 리더십과 크게 상이하지 않았다. 특히 그 또한 링컨과 마찬가지로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프랭클린은 루스벨트는 1933년부터 1945년까지 12년을 집권하는 동안 845회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1주에 1회가 넘는 횟수이다. 이렇게 기자들과 빈번하게 소통을 하다 보니, 프랭클린은 자연스럽게 국민의 뜻을 잘 파악할 수 있었다. 그는 이를 매개로 공동체의 목표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나는 이 외 프랭클린의 모습 중 결정의 방법에 대해 깊게 곱씹었다. 프랭클린은 말했다. “자신이 올바른 결정을 내렸는지 쓸데없이 걱정하는 사람이 많지. 결정할 때는 최선을 다하게. 그리고 결정이 내려지면 뒤돌아보지 말고 전진하게!” 나는 이 말이 리더가 가져야 할 결단력을 한마디로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라고 한다. 그만큼 인생에서 선택이 순간이 많다. 그중에서도 리더가 하는 선택은 조직의 운명을 판가름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그렇기에 리더는 어떤 선택을 하기 전 항상 최선을 다해 고민해야 한다. 모든 가능성을 찾아내기 위해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결단을 내리게 되면 흔들리지 말고 전진해야 한다. 이러한 리더의 모습은 조직원들로 하여금 행동의 혼란을 방지하고, 일치된 방향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 그렇기에 리더는 항상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결정하면 흔들리지 말고 꿋꿋이 전진하자.

마지막으로 살펴볼 미국의 대통령은 린든 존슨이다. 린든 존슨이 보여준 리더십 또한 앞의 세 명의 대통령들이 보여준 리더십과 대동소이하다. 특히, 그가 보여준 리더십의 모습 중 하나는 링컨이 보여준 리더십과 마찬가지로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서 열렬히 활동하였다. 그는 정치적 손해를 감수하고 흑인에게 투표권을 인정하는 시민권법을 밀어붙이고, 메디케어 등 사회보장제도와 관련된 법안을 통과시키려 애쓰는 등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행동했다.

린든 존슨에게서 내가 감명받은 모습은 그의 마인드에 있었다. 그는 입버릇처럼 “상대를 설득하려면 자신의 생각에 확신이 있어야 한다. 당신이 제시하는 주장을 스스로 믿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말에 확신이 생기면, 그만큼의 자신감도 생긴다. 이는 내가 누군가에게 어떠한 주장을 하기 위해서, 내가 하는 주장에 대해 철저한 연구를 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었다. 철저한 연구를 통해 생기는 확신이 상대로 하여금 나의 주장을 받아들이게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책을 통해 알게 된 네 명의 미국 대통령들의 리더십을 살펴보았다. 그들은 각자 공통적인 리더의 모습을 보이기도, 때로는 각자의 특성 있는 리더십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그들의 모습은 군 조직의 리더로서 임무수행 할 나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다. 그들이 보여준 리더십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나, 말처럼 쉽게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이다. 나는 이를 통해 다시 한번 리더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계속 노력해야 한다.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고 난 뒤의 나의 모습은 위의 대통령들이 보여준 리더십을 항상 상기하며 노력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에필로그

책을 읽으면서 리더로서의 특징 말고도 나의 사고를 자극했던 분야가 몇 가지 있었다. 그 분야 중 하나는 통일 후 북한 지도자 및 엘리트들에 대한 처리와 관련된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우리나라의 국가적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만약 통일을 하게 된다면 북한의 고위급 간부들과 그 밖의 관련된 엘리트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정말 어려운 문제이다. 통일의 방법에 따라 상당히 다양한 양상을 보일 것이다. 책에서는 미국 남북전쟁 이후 남부의 고위급 관료들과 참전 용사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링컨은 남북전쟁 후 저항하는 남부의 지도자를 “그런 사람들, 가장 악랄한 사람이라도 교수하거나 사형하는 데 어떤 개입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대처했다. 링컨은 그런 사람들의 존재가 치유 과정을 방해할 걸 알았다. 그래서 “문을 열고 장벽을 낮춘 후 그들을 겁주어 이 나라를 떠나게 하고 싶어 했다.” 방목장에서 양을 몰아내는 것처럼 손을 휘두르며 그런 의도를 분명히 전달하려고 했다. 또한 “그들이 자발적으로 떠나면 그들을 저지하려는 어떤 시도도 않겠지만, 그들이 머문다면 범죄 행위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미리 알려주려고 노력했다.

또한 링컨은 자신의 북부군과 싸웠던 남부군의 일반 병사에게는 어떠한 조치 없이 고향으로 돌아가게 했다. 더 이상 저항하지 않으면 어떠한 보복도 없을 것을 명시해 주었다. 그리고 남부의 장교들에게는 개인 말과 작은 무기를 휴대하는 것을 허용해 주었다. 그들의 개인 자산을 인정해 주고 존중해 주었다.

나는 위와 같은 링컨의 남북전쟁 이후의 모습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전쟁 이후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을 가장 우선순위로 잡았다. 그는 남과 북의 모든 시민들이 다 같은 미국 국민이고, 피해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비록 서로 노예제 폐지에 대한 생각이 달라 전쟁을 할 정도로 심하게 다퉜지만, 결국 싸움은 끝이 났고 회복에 주력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내가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앞서 말했던 것과 같이 통일 후 남북한의 모습이었다.

나는 이 글을 읽기 전까지는 한반도가 통일을 하면, 그저 북한 사람들을 착취한 북한 고위급 세력에 대한 철저한 처벌만을 생각했다. 그러나 이 글을 읽으며 좀 더 자세히 생각해 보았다. 생각해 보니, 내가 평소 가장 최고의 시나리오라고 생각했던 통일이 이뤄지려면 현재 북한의 고위급 관료들의 협력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만약 통일 이후 그들을 철저히 처벌한다고 한다면 북한의 고위급 관료들은 평화통일에 비협조적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링컨의 일화를 통해서 북한의 고위급 관료들도 우리와 같은 민족이고, 역사적 분쟁의 피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통일을 한다면 그들이 그 전과 같은 지위를 유지하지는 못해도, 그들이 스스로 떠날 수 있도록 보장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론 위와 같은 문제는 간단한 것은 아니다. 분명 그 과정 속에서도 남한 내부의 국민들 사이에서 갈등, 북한 내부 착취 대상이었던 주민들과의 갈등 등 고려해야 할 것이 엄청나게 많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광복 이후의 역사적 행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사전에 연구해야 한다. 우리는 적폐청산의 기준을 미리 명확히 세우고, 통일 후 빠른 한반도 안정성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기준은 우리나라의 설립부터 지금까지 추구해 온 국가적 가치를 토대로 세워져야 할 것이다. 나는 그것이 3.1 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임시정부가 최고의 가치로 추구했던 민족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문화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차후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연구한 후, 사전에 적폐청산의 기준을 세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318 국가란?

-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연차 교서는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했고, “상호적 보호와 행복”을 위해 국민이 설립한 것이 국가라고 정의했다. 국가의 중요한 의무 중 하나는 환경이 악화될 때 외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없는 시민을 돌보는 것이다. 정상적인 시기라면 그런 도움은 민간과 지역 차원에서 제공되는 게 당연하지만, 당시는 정상적인 시기가 아니었다. 실업이 장기화되며 수백만 가정의 저축과 잔고가 바닥났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가 책임지고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것은 자선이 아니라 의무였다. 루스벨트는 경제적 여력이 있는 운 좋은 시민에게 과세함으로써 실직한 시민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적절한 일자리가 찾아지지 않으면 공적 자금으로 실업 급여를 제공하자고 촉구했다.


322 벙커심리

- 포탄이 떨어지는 전장에서 위험하게 머리를 내밀지 않고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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