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심장세개 Jan 27. 2023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게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불편한 것들이 다섯 가지가 떠오릅니다. 이 중에 하나만 고르면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남이 보는 나와 되고 싶은 나, 현재의 나, 내면의 나‘에 대해 무엇이 진짜 나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타인의 성격 등에 대해 파악하고 알아갑니다. 그런데 정작 ‘내가 타인에게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의 시간을 갖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내가 어떤 성향을 띠고 있는 사람인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조하리의 창’ 이론을 찾아봤습니다.     


‘조하리의 창(Johari’s Windows)’은 대인관계에 있어서 자신이 어떻게 보이고 또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만든 심리학 이론입니다. 그래서 자기 인식 또는 자기 이해모델이라고도 물린립니다.  

   

조하리의 창은 총 4개의 창(영역)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4가지로 구분된 창문에는 생각(thought), 감정(feeling), 경험(experience), 행동(behavior), 동기(motivation) 등이 담겨 있습니다. 여기에는 세로와 가로축이 있는데, 가로축은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며, 세로축은 ‘타인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창문의 네 가지 영역을 다 가지고 있지만, 그 성향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각 영역의 크기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때 어떤 영역이 가장 넓은지에 따라 자신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영역은 열린 영역(open area)으로, ‘나도 나를 알고, 남도 나를 아는 영역’입니다. 두 번째 영역은 맹목 영역(blind area)으로, ‘타인은 나에 대해서 아는데, 나는 나를 모르고 있는 영역’입니다. 세 번째는 숨겨진 영역(hidden area)으로, ‘남은 나에 대해서 모르고, 나만 알고 있는 영역’입니다. 4번째 영역은 미지의 영역(unknown area)으로, ‘남도 모르고, 나도 모르는 무의식의 영역’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네 가지의 영역은 누구나 조금씩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바람직한 인간관계의 형성을 위해서는 첫 번째 영역인 공개영역을 넓히는 것이 좋습니다. 개방적인 태도는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이끌어내고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정보가 많아져 관계가 발전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 스스로 고립되는 미지영역은 줄이고 인간관계에 좀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자신을 타인에게 노출시키고, 또한 타인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공공영역을 늘려가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개인 간 갈등의 소지가 줄어들고 함께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우에도 공감대를 이루어 마찰을 줄이고 문제해결이 가능합니다.     


개인의 개발을 위하여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 집단역학, 팀개발과 팀 간 관계 등을 개선하기 위하여 자아인식을 이해하고 훈련해야 한다고 합니다.      


관계 훈련에서 거절에 대한 훈련도 필요합니다.  거절을 잘하지 못하면 불편한 감정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요구할 수 있는 것은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당신은 이미 생활을 헤쳐나가는 의지, 인내력이 남보다 상당히 탁월합니다. 반면에 자신의 가치도 너무 낮게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의 장점을 감추지 말고 보여주는 훈련을 해보세요.


이런 방법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1. 자기가 자기를 먼저 비싸게 값을 매겨야 해요.  

자기가 자기의 값을 귀하게 여겨야 남들도 따라서 귀하게 여길 거거든요. 학위를 받아은 것도 사실은 우리 민 박사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란 말이죠. 그렇게 애써서 전환점을 만들었는데 그 전환점의 가치와 기회를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인간적으로 되게 겸손한 사람처럼 보여도 실제로 계산에는 안 맞거든요. 뭘 하나 이루었을 때 네 내가 그것을 어떻게 해서 이루었고 이게 어떤 가치가 있고 하는 이야기는 당당하게 좀 할 수 있어야 됩니다.

2. 아티스트웨이 책을 읽고, 모닝페이지를 작성해 보세요.매일 작성해 보세요. 
그러면 남에게 보이는 나가 아닌 진짜 내 욕망과 나를 발견할 수 있어요. 모닝 페이지는 아침에 작성하기 때문에 오늘은 진짜 한번 해볼 거야! 이런 생각이 들면서 행동으로 연결이 되어 실천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3. 겸손함에서 탈출해 보세요.
하고 싶은 것들을 하는 일과 연결해서 책이나 논문을 쓰거나 강의 등의 활동을 해보세요.  너무 겸손해지지 말아요.

4. '나의 플랫폼(목표/계획)'을 작성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점검하세요.

.





매거진의 이전글 노스트라님, 코칭해주세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